[경기양주맛집]TV 녹화 파워블로거는 봄철 어떤 요리를 추천할까?

 

 

[경기양주맛집]요리 파워블로거 자운영님이 추천하는 봄 요리는 작품이였다

                                                                                                      우근 김  정  희

 

 

파워블로거 자운영 이영미님이 MBC TV 녹화를 한다고 전화가 왔다.

현재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데 얼마 되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다.

TV 녹화를 해보시면 잘아시겠지만 대본도 없는 어쩌면 생방송같은 녹화가 훨씬 더 어렵다.

서울에서 차가 밀려서 미리 늦을 거라고 말했지만 생각보다는 더 늦었다.

카메라가 고장이나서 A/S를 맡겨서 없었고 블로그는 사진이 어쩌면 글보다 더 중요하다.

양주팀들이 다 모여있다.

의정부에서 눈부신아침님은 먼저 도착을 했다.

봄철 입맛을 자운영님은 무엇으로 사로잡을까?

많이 궁금했는데 음식을 4가지나 벌써 다 만들었다.

오전내내 녹화를 할거라고 생각한 내가 자운영님을 잘못 생각했다.

역시 자운영님은 파워블로거이고 4가지 음식을 만드는데 손이 얼마나 빠른지 방송국팀이 너무나 좋아할거 같다.

투석하면 죽는 줄알고 안하겠다면서 도망다니디가 결국 올해 초 투석을 한다기에 의정부성모병원에 갔었다.

MBC TV에 나왔다는데 나는 아직도 보지 못했고 자운영님만 보았다.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올리지만 지금도 사진을 보니 먹고 싶다.

나는 자운영님에게 우리 옆집으로 이사오라고 하고 자운영님은 나보다 옆집으로 오라고 한다.

그렇게 정말 같이 살고 싶다.

아이들 하나씩 기르는거 보다는 이웃집에서 같이 먹으면 밥맛도 더 좋다.

따로 따로 살아가는 핵가족보다 이웃과 함께하는 나누면서 같이 먹고 같이 의논하면서 살았으면 한다. 

 

 

자운영님은 작년 말부터 네이버에서 요리를 올리고 있다.

컴맹인 나는 다음으로 돌아오라고 만나면 누누이 말하지만 ~~~.

 

 

요리를 하는데 얼마나 신이나서 하는지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오이선이라고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색감부터 좋았고 오이를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한다.

 

 

물김치도 시원하고 막담아 생거여서 너무나 맛있다.

개인적인 성향이니까.

 

 

야채와 과일로 만든 생김치는 내가 거의 다 먹었다.

사진으로 보아도 침샘에서 침이 마구 고인다.

 

 

세개를 같이 담아 보았다.

봄내음이 그윽하다.

 

 

자운영님이 투석에서 완치가 되었으면 하고 기도해 본다.

평생 같이 가야하는 투석을 친구같이 살아야 한다.

며칠전에 다시 만났는데 얼마나 얼굴이 좋아졌는지 반가웠다.

 

 

고추물김치를 보면 나는 항상 외할머니 생각을 한다.

그때도 덜매운 고추씨가 있었나 보다.

고추 물김치에 과일과 오이를 넣어서 하면 얼마나 시원한지 모른다.

나에게 다시 그런 시절이 오겠는가!

 

 

자운영님은 내내 엄마때문에 울지만 요즘 나는 내내 외할머니를 생각한다.

 

 

자운영님은 요리를 하면서 점점 엄마를 닮아 가는게 아닐까?

 

 

우리는 서로 어려울때 이웃으로 살아야 한다.

좋을때는 사람들이 필요없지만 사람들은 많다.

어렵고 힘들때 옆에서 있어 주기만 해도 되는데 다 떠난다.

 

 

음식사진이 찍을때 노하우가 가장 필요로 했다.

날마다 요리를 하면서 사진으로 담아내는 요리선생님으로 나는 자운영님을 최고로 꼽는다.

따라쟁이가 아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레시피가 존재하고 요리를 하는데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양주에서 서로 서로위하면서 살아가는 양주 이웃도 너무나 좋아 보인다.

이런 이웃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다 이렇게 모여 모여서 하나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살아야 바로 이웃이다.

 

 

고추물김치는 담자마자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밥도둑이다.

해장으로 국물을 아침에 일어나서 드셔보시라.

 

 

담자마자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바로 시지 않고 생것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오늘 요리를 다 올려 보았다.

 

 

자운영님 뒤에서 설거지를 계속해서 해주신다.

 

 

자운영님 상차림을 마무리한다.

 

 

오늘은 밥과 같이 먹는게 아니다.

빵과 떡과 같이 먹는 새로운 봄요리다.

 

 

상에 이렇게 이쁘게 셋팅을 해 보았다.

 

 

아름다운 인생에 향기가 그윽하다.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우리는 항상 이웃과 이렇게 떡을 나누워 먹었다.

 

 

빵도 준비가 되어 있다.

이건 현진이 딸을 위해서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 마음이 그대로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