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주]여행의 참맛을 느껴보는 광경 뜰채를 손으로 만들고 있다
우근 김 정 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바로 옆에 낚시가게가 있다.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돌아다녀도 없다.
시내까지 나갈 수는 없고 가게문을 유일하게 연 낚시가게로 들어갔다.
의자에 왠 두개의 작은 나무가 붙여져 있다.
둘러보니 의자와는 상관이 없는데?
뭘까?
남자사장님께서 그 나무에 걸치시더니 뜰채를 손수 만드신다.
뭐를 만드세요?
뜰채를 만들어요.
제가 낚시를 몰라서 그러는데요?
뜰채가 뭔가요?
고기를 낚으면 뜰채로 건져내는 겁니다.
이 뜰채를 만드는데 몇일이나 걸리세요?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가격은요?
돈주고 팔지 않습니다.
예?
동네 손님으로 오신 분께서 낚시도구를 천만원어치사시면 그냥드려요.
낚시에 문외한인 내가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옛날에는 바다에 쓰는 그물도 이렇게 만들어서 썼겠네요?
작은 구멍으로 고기가 나가지 않나요?
고기가 나갈 정도면 그 고기는 살려 주어야 합니다.
뜰채가 궁금해서 물었다.낚시를 해서 고기가 잡히면 이 뜰채로 고기를 잡아서 통에 집어 넣는거라고 한다.
뜰채를 만드는데 일주일씩 걸리면 돈으로 환산하기는 그렇나?
아니면 충청도 특유의 언어인가!
여행이란 이렇게 지방마다 다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
처음 가본곳도 아니다.
하지만 내내 충청권의 언어에 대해 궁금하다.나와는 정반대이니까?
오랫만에 손으로 만든 뜰채를 보면서 할머니,할아버지 건강을 위해서 운동으로 만드는 걸 하셨으면 한다.
충주탄금호앞에 낚시가게에서 본 제비집과 뜰채는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나에게는 이 구멍이 사당히 커 보였다.
작은 고기는 다시 살려 주어야 한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탄이와 금이다.
저렇게 큰 걸 쓰고 다니면 얼마나 힘들까?
탄이와 금이를 만났다.
아침 일찍 탄금호를 배회하다 보니 탄이와 금이를 만났다.
탄이가 앞이고 뒤가 금이다.
오늘 아르바이트를 처음으로 한다고 한다.
고생하세요.하고 일부러 뒷 모습을 담았다.
탄이와 금이가 다 남자들이 합니다.
2012탄금호배장애인 조정경기대회에서 선수들 모습 말고도 여러가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2012런던올림픽아시아예선전때도 벤치가 누워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누워있다.
사람을 위한 벤치가 아니라 접근금지용도인가!
크로바들이 벤치 사이 사이로 풍요로운 여유를 준다.
민들레는 벌써 씨를 만들었다.
민들레는 홀씨가 절대로 아니다.
홑씨가 맞다.
아직도 노래가사가 바뀌지 않았다.
너무나 신기해서 뜰채 완성품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큰 고기도 뜰채안에 넣으면 들어가겠다.
뜰채를 낚시용품에 진열장 위에 넣어 본다.
낚시도구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낚시도구들이 진열장에서 주인을 기다라고 있다.
중앙탑낚시네요.
여자선수중 참 노력하는 선수로 보였다.
탄이와 금이는 우는 아이도 웃게 한다.
충남 박준하선수가족들은 다 조정경기에 달인들이다.
언니들만 조정경기선수로 뛰었다고 그런는지 경기를 마치고 나자 막내가 크게 울었다.
그 울음을 그쳐준게 바로 탄이와 금이였다.
탄이와 금이는 어디에 가나 인기 절정이다.
왼쪽 일본선수인데 얼마나 활발하게 잘 노는지 모른다.
장애인들에게도 항상 즐거운 오늘만 있기를 바란다.
사진으로 담는 내내 즐거워했다.
충남 박준하선수는 이번에 2관왕이다.
축하 축하드립니다.
박준하선수가족들입니다.
박준하선수 가족들이 이번 경기에서 상을 다 휩쓸었다.
2관왕 박준하선수 막내가 앙앙 ~~~하고 크게 울다가 탄이 금이를 보면서 울음을 그친다.
오늘 최고의 스타 2관왕 충남박준하선수님의 막내딸입니다.
내년에는 열심히 연습해서 마지막 경기에 꼭 출전해서 1등하세요?
' 여행 > 충청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충주]탄금호배 꼴찌에게 보내는 기립박수 (0) | 2012.05.16 |
---|---|
[충북충주]탄금호배장애인조정경기시상식 (0) | 2012.05.14 |
[충북충주]2012탄금호배장애인조정경기에서 본 선수들 열정 (0) | 2012.05.11 |
[충북충주]제비야 제비야 얼굴 좀 내밀어 봐 (0) | 2012.05.10 |
[충북충주]탄금호에서 정애인조정경기가 열렸어요 (0) | 201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