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경기도 맛집

[경기지평맛집]배고픈시절 추억의 경기도 감자범벅과 전라도 맛있는 병어조림

만년지기 우근 2012. 7. 19. 17:57

 

 

[경기지평맛집]전라도 병어조림과 경기도 감자범벅이 같이 있는 밥상

                                                                                                                  우근 김  정  희

 

경기도 양평은 양근에서 양자와 지평에서 평자를 합해서 양평이 되었다고 한다.

백초차님이 있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는 삼평이다.

한글의 뜻으로 보자면 지평면에서는 큰 인물이 많이 났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거기에 대평리는 더 그렇다는 생각을 한다.

인물이 많이나서 아마도 슬로우시티로 보아도 된다.

대평리 전체를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대평리에 젊은 초보농사 부부에게 아낌없이 내 모든것을 다하여 홍보해 주고 싶다.

시골 생활이라는게 서울 생활과는 많이 다르다.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사람들이 자자일촌으로 살아가는 동네이다 보니 어떤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훤히 다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 생활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조차도 없다.

전자와 후자를 구지 비교하자면 나는 시골생활이 훨씬 더 인간적이여서 좋다.

하지만 서울 생활에 길들여진 우리는 처음에는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열면 시골생활이 더 풍요롭고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시골에 내려가서 귀농이 될련지 귀촌이 될련지 모르겠지만

내 인생의 마무리를 자연에서 호흡하면서 살다가 가리라 생각한다.

자연과 함께 주말마다 지평에 갔다.

몇가지만 해결 된다면 나는 각박한 서울보다는 청개구리가 살고 있는 시골에서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자연으로 돌아오게 하고싶다.

컴이 더 발전한다면 아마 시골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윤택해 질거라고 장담한다.

사는게 편안하고 여유로워야 한다.

가장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역시 자연이다.

자연에게 인생을 배우고 싶다. 

 

 

이번에 내려 갔더니 부녀회장님과 백초차님 어머님께서 강낭콩을 나누고 있었다.

풍요로워 보이지 않나요?

 

 

시골 생활이 어렵다고만 하는데 나는 이런 욕심없는 시골생활을 그리고 있다.

들에 나가면 다 밥상의 재료가 된다.

즉 반찬들이 널려져 있다.

 

 

감자범벅 전라도에서 자란 나는 감자범벅은 처음으로 본다.

전라도는 하지감자를 밥위에 넣어 쪄 먹거나 솥에 넣어서 쪄 먹었다.

어린시절 추억으로 감자범벅은 없었다.

 

 

감자,완두콩,강낭콩을 넣고 달달하게 만들어서 먹었던 감자범벅인가 보다.

이게 바로 웰빙이 아닌가!

 

 

먹어보니 강낭콩과 완두콩이 맛있다.

 

 

지평막걸리와 아주 잘 어울리는 감자범벅이다.

 

 

저녁상이 차려지고 있다.

양평은 상수원지역으로 농사도 다 친환경 즉 유기농으로 지어야 한다.

 

 

반찬은 한가지씩 계속 추가가 된다.

 

 

감자범벅을 먹으면서 동그랗게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먹이면 최고의 웰빙간식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랫만에 보는 전라도 병어조림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정신없이 먹다가 아 ~~~ 사진하고 담았다.

 

 

병어는 바다고기인데도 비리지 않아서 회로도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백초차님 어머니께서 보내 주셨다.

오랫만에 병어를 보니 정말 달아났던 입맛이 살아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여서 그런가.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병어다.

 

 

3년된 새순장아찌 깊은 맛을 보니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왜 자신의 직업은 항상 힘들다면서 자식에게는 다른 일을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보랏빛 도라지꽃을 담으면서 어릴적 외할머니를 생각했다.

작은밭에 도라지꽃이 피면 나는 도라지꽃이 너무나 이뻐서 한참동안 바라다 보곤 했다.

 

 

도라지 밭은 이렇게 풀들과 같이 잘 크고 있다.

 

 

농약과 비료를 주지 않는 감자는 겉이 이렇다.

그러나 삶아서 맛을 보면 반질 반질한것과는 그 맛이 다르다.

 

 

감자밭은 이렇게 풀과 함께 자라고 있다.

제초제를 쓰지 않는다고 난리인 이밭에서 감자는 늦게 심었지만 초보농사꾼에게 기쁨을 주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기쁨을 주었으면 한다.

 

 

우리 밥상의 먹거리를 농약으로 물들이지 말아야 한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깨어나야 한다.

농약으로 물들여진 밥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농약,무제초제로 농사 지은 감자를 판매합니다.

큰거,중간꺼 두 종류로 판매를 할까 합니다.일손이 모자라서 선별작업이 쉽지가 않아서요.

댓글 남겨 주심 택배로 보내 드릴께요.

택배비 포함 20킬로그램 한박스 2만5천~3만

백초차,꽃차를 판매합니다.

백초차,꽃차만들기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백초차님 블로그가기 : http://blog.daum.net/hmh6432

 

농협 : 302 0230 3022 11 한 명희

손전화 : 010 -9109 - 5371

주소 : 경기도 지평면 대평리 93번지 

비밀댓글로 성함,전화번호,주소를 남겨주십시요.

핸드폰으로 문자를 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