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분당맛집]분당에 가서 엉뚱하게 먹은 산꼼장어
우근 김 정 희
산꼼장어 간판을 보는 순간 차를 멈추었다.
꼼장어는 대학시절 부산에서 맛을 알았다.
친구선생님도 산꼼장어를 보면 나처럼 잘먹는다.
친구가 이 글을 쓰는데도 간절하게 생각난다.
분당에서 저녁을 늦게 먹어야 했다.
차가 얼마나 막히던지 네비가시나는 주소와는 다르게 뱅뱅 돌게 만들었다.
간판을 보고 그냥 들어간 집이다.
산꼼장어를 시키고 나서 얼마나 그 맛이 기대가 되었는지 모른다.
사람이 먹고 싶은 걸 맛있게 먹는다는것은 역시나 즐거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산꼼장어를 하는 집이 가깝게 있다면 당장 달려가서 먹고 싶다.
산꼼장어 이 여름에 보약이 아닌가!
숯불에 구워먹는 산꼼장어 그러나 사진때문에 오늘도 몇번을 망설였다.
역시 콩나물이 다르다.
양파도 맛이 좋았다.
이집 차림표다.
차림표를 보니 내가 다 좋아하는 메뉴판이다.
처음처럼을 먼저 가져와서 안주를 하라고 나온다.
팔팔 얼마나 잘 끓어 오르는지 맛은 모르지만 침샘을 자극한다.
이열치열로 여름철에 한번은 먹어 주어야 한다.
산꼼장어가 나왔다.
사진으로 보는게 조금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죽은 꼼장어에 비해서 그 맛은비교 할 수 가 없다.
꼼장어가 숯불에 구워진다.
이집은 꼼장어집인데도 깔끔하고 좋았다.
이렇게 구워진 꼼장어를 폭풍 흡입하여 중간 사진이 없다.
밤이 늦기도 했지만 정말 먹는데 빠져서 아 ~~~ 사진하고 담았다.
산꼼장어를 먹는것은 정말 좋은날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친구가 잘있는지 궁금하다.
산꼼장어를 좋아하는 친구랑 이야기하며 먹고 싶다.
이러면 연락이 올거라고 생각한다.
텔레파시라는게 있으니까?
분당산꼼장어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155-1 뉴본타워101호
전화 : 031 - 711 - 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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