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도 여행

[경기화성]제부도 연꽃농장에서 피어있는 연꽃과 나누는 가을연애

만년지기 우근 2012. 8. 24. 13:25

 

[경기화성]연꽃을 보니 환상적인 탄성이 나온다

                                                                                      우근 김  정  희

 

연꽃을 담으러가는 제부도 연꽃밭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내리자 마자 피어있는 연꽃에 반해서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다.

요즘은 그걸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는데 제부도 연꽃으로 소설 하나를 쓰고 싶다.

며칠동안 연꽃의 아름다움과 그 향기에 취해서 헤어날 수 없었다.

사진을 담기에는 햇빛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많이 컸다.

우리들 사는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나는 연꽃을 말하고 싶다.

연꽃의 그 오묘함도 좋지만 연꽃하면 우선 부처님이 생각난다.

연꽃 한잎이 주는 의미를 연꽃 농장에서 보았다.

마음으로는 장화를 신고 사진을 담고 싶었다.

아니, 나혼자서 마음껏 연꽃밭을 속속들이 담아 보고 싶다.

아마 그 소원은 이루워지리라 생각한다.

제부도 나는 제부도 연꽃에 추억 하나를 담아내고 소설이든지 스토리텔링이든지

시간이 나는 대로 작품으로 쓸려고 한다.

지금은 나와 연꽃만의 세계에 들어가 있다.

아름다운 제부도 가는 길에 연꽃 꽃잎 하나에 마음의 편지를 썼다.

살다보면 우리는 추억이라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낸다.

추억은 언제나 연꽃처럼 최고의 향기를 그대에게 전해준다.

하늘에 있는 그대에게 하얀 연꽃을 보낸다.

작은배에 기나긴 편지를 썼다.

아무도 모르게 띄운 종이배와 하얀 연꽃은 가을편지가 된다.

가을 이 가을에 연꽃을 보면서 그대를 생각한다.

우리 아름다움만 남겨야 한다.

가는 세월만큼 더 빛나는 사랑이 제부도 연꽃에 앉아 있다.

가을여행으로 다시 찾아가고픈 제부도  연꽃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거다.

 

 

피어나기 전 연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연꽃을 가까이 가보면 연잎이 속삭인다.

 

 

연꽃은 언제나 고요하고 청정해 보인다.

 

 

연꽃이 지고나면 연씨가 익어가고 있다.

 

 

연잎은 세상사 더러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물을 거부하는 연잎은 마치 세상사 불의를 거부하는거 같아.

너무나 좋다.

 

 

개구리밥에 떨어져 있는 하얀연꽃도 무척 아름다웠다.

 

 

인동초를 배경으로 하얗게 피어난 연꽃이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

 

 

연꽃

              우근 김  정  희 

 

세월이 가는게 아니라

시간이 멈추지 않는거다

거부하지 마라

세상은 단 한번도 같은 모습인적이 없다

아파하지 마라

오늘보다 더 가치있는건 없으니까

 

세월이 멈추워지지 않아

시간을 그 누가 잡아놓을 수 있어

세상은 언제나 변해

나도 한번도 같은 내가 없어

오늘이야

오늘이야

 

 

 

나는 인생에서 지금 어느 길목에 서있는지 물었다.

여름이야

가을이야

 

 

가시연잎에는 우주가 그려져 있다.

높고 낮고 가시까지 선으로 잘 그려져 있다.

내 얼굴은 어디에 있나 찾아보았다.

 

 

수련도 무척 아름다웠다.

 

 

암술 수술이 씨방을 만들기위해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사랑은 언제나 자석처럼 끄는 힘이 있다.

그 원동력을 보았다.

 

 

연잎에 물방울이 굴러 다니고 있다.

작은 물방울도 받아들이지 않는 연잎의 청청함을 본다.

그리고 배운다.

인생도 그렇게 살다가 가야한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 더 아름다운 색깔옷을 입는다.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연꽃잎을 보니 어쩌면 그리도 정교한지 모르겠다.

 

 

꽃을 피우기위해 살짝 벌어진 그 모습이 청초하다.

 

 

연꽃이 하늘이라면 연잎은 땅이다.

땅중에서도 바다다.

바다는 모든 걸 흡수하지만 연잎은 반대다.

 

 

연잎이 연꽃을 감싸고 있다.

아닌가.

나만 그런가!

 

 

연잎에 사뿐히 내려 앉은 꽃잎하나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다.

 

 

백령과 홍련이 가을을 노래한다.

가을이 먼저와서 속삭인다.

 

 

연꽃 아래 연잎을 보니 사랑을 느낀다.

어쩌면 사랑은 떨어지기 싫어함 아닐련지 ~~~.

 

 

연꽃농장 뒤로 보이는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손님 맞이를 위해서 깎아놓은 풀위에 사뿐히 내려 앉아 있는 연꽃을 담아 본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 향기는 그대로다.

 

 

연잎에 내려 앉아서 마지막 휴가를 즐기고 있다.

편안한 여행처럼 보인다.

 

 

연잎에 누가 그림을 그려 놓았을까?

 

 

연잎 중앙믕 보니 다른 연잎과는 다르다.

상처난 영혼들이 다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제부도 연꽃농장에서 연꽃과 사랑의 밀어를 나누웠다.

 

 

제부도 연꽃농원

 

대표 : 차기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광평리 398-1

전화 : 031 - 356 - 2943

손전화 : 010 - 5230 - 4044

 

연꽃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inucom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yeunf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