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녕]구농귀촌 1년차 왕대박난 사연
우근 김 정 희
두번째 귀농 귀촌 1년차 농원을 가보니 왕대박난 사연이 있다.
하우스 안에서는 금상추가 잘 자라고 있다.
상추1박스에 15만원까지 올랐다.
하우스가 있는데 나는 이해 할 수 없다.
작년에도 꼭 여름철 상추값이 8만원인가 10만원까지 올랐다.
그렇다면 그 시기를 겨냥하면 하우스에 상추를 심으면 되지 않을까?
귀농 1년차인 부부는 날마다 농장으로 출근을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일을 한다고 했다.
고추도 좋은것은 생고추로 다 팔고 난 다음 고추 600근을 수확해서 다 팔렸다고 한다.
입에서 와 ~~~아.
귀농1년차 이시지만 포토로 모종부터 시작해서 모든 걸 부부가 한다.
상추도 정말 맛있는 상추들이다.
겨울 김장배추 모종과 콜라비를 심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시골 생활도 도시처럼 출퇴근을 날마다 한다고 생각한다면 뭐이 그리 힘들까?
도시 생활하는 사람들은 다 먹고 놀아도 돈이 나오는가!
처음 본 나에게 배추모종 한판을 가져가라고 하신다.
차에 실고 다니면 다 죽는다고 못가져왔다.
시골 인심이 이렇다.
창녕이 점점 더 좋아진다.
블로그를 하면서 왜 무궁화 축제는 없는지 전 국민에게 묻고 싶다.
창녕에서 무궁화꽃 축제 거리를 찾았다.
나는 무궁화꽃 축제를 가장 먼저 하는 농어촌이 있다면 그곳으로 귀농할것이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누가 사랑하겠는가.
전국이 다 벚꽃축제로 물들이면서 벚꽃은 어느나라 꽃인가요?
일정표가 없으니 여기는 정말 어딘지 모르겠다.
자전거를 끌고 오시던 할머니 내가 안녕하세요? 하니 어디서 왔노 묻는다.
할머니 취재하러 왔다고 말했더니 웃으신다.
여러분 시골에 내려가시면 무조건 보이시는 모든 어른들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시는 할머니가 너무나 멋지다.
창녕은 땅이 비옥해서요.
1년에 1억을 버는 건 코끼리 비스켓이랍니다.
최소 몇만평씩 농사를 짓고요.
몇억씩은 번다고 하네요.
1억을 도시에서 벌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사업해 보신분들은
너무 잘알지요?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한 농원을 보았다.
농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어 보아야만 노하우가 생긴다.
이러니 왕대박을 하늘이 내려주신다.
옆동으로 가 보았다.
상추들이 사랑스럽다.
가을 노래를 합창으로 한다.
모판에서 새로 모종을 했다.
이래야 1년 단가가 나올것이다.
싸거나 비싸거나 1년 내내 가격을 유지시킨다면 다른데 갈일이 있겠는가!
나도 귀농을 한다면 이렇게 할거다.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물들여진 도시생활은 진저리난다.
무농약으로 농원에 날마다 출근을 하면서 노래하며 일할거 같다.
금상추가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다.
고추를 마치고 겨울 김장용 배추,무우,콜라비를 심는다.
창고를 보니 양파가 보인다.
선배귀농인 김삼곤님은 오른쪽 보라색 개량한복을 입으시고 고무신을 신으셨다.
무척 행복해 보이신다.
귀농 1년차께서 터트린 왕대박을 이야기 하신다.
박수와 축하를 다시 한번 더 보낸다.
고추가 너무 잘되어서 큰 고추건조기를 사셨다.
귀농귀촌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대박이 나시기를 기원한다.
가을 들녘이 너무나 풍요롭다.
고들빼기가 야생으로 잘 자라고 있다.
선배 귀농인 김삼곤님 시설 채소
주소와 연락처를 아시는 분께서는 댓글 부탁드립니다.
창녕군청 홈페이지 : http://cng.go.kr/main/
귀농천국 창녕 카페 : http://cafe.daum.net/cn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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