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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군립 청송야송미술관의 가을 초대전

만년지기 우근 2012. 10. 1. 12:47

 

 

[경북청송]군립 청송야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예순화백작품 초대전

                                                                                                                      우근 김  정  희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은 청송군 출신 동양화가 야송 이원좌선생님께서 70평생을 오직 한길을 걸어오시면서

이루워낸 작품360여점을 전시하고 국내외 유명화가와 미술관련 서적 1만여권을 기증받아 폐교된 구 신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단장하여 2005년 4월29일 개관하였다.

청송 문화를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체험,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2012년 9월5일 부터 30일까지 경북 풍기출생 김예순화백님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야송 이원좌화백님은 홍대를 나오시고 현재 현대미술창작협회 이사장님으로 일하고 계신다.

서울 정도 백주년 기념으로 그리신 "주왕운수도"를 보니 그아름다움은 야송 이원좌선생님을 다시 평가한다.

가로 48미터 세로 6.7미터의 "청량대운도"를 보면 웅장함에 빠져든다.

지금은 세계 최대의 산수화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친하고 있다.

군림 청송 야송미술관에 가시면 산수화를 직접 그리시고 있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그 길고 긴 산수화를 사진으로 담으면서 나는 생각을 했다.

글로 본다면 대하소설을 보고 있는듯 한 황홀경에 빠져서 한참을 헤메였다.

예술가가 되고 싶은가!

군립 청송 야송미술관에 가서 배우라.

예술은 바로 이런 혼신을 다해서 작업을 해야 한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가 있어야 한다.

현재에 안주해서 따라쟁이들은 다 가짜다.

글도 마찬가지다.

모든 예술은 그 자신을 표현하다가 가는거다.

누구의 제자가 아니다.

바로 자신이여야 한다.      

 

 

 

 

군립 청송 야송미술관 가을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구 신촌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군립 청송미술관에는 외국 관광객들도 많았다.

 

 

군립 청송미술관에서 본 청송군의 배려가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장애인을 우리 모두는 배려해야 한다.

 

 

 

1층 복도에 황토로 만들어진 작품에 나는 시간을 많이도 보냈다.

작품들이 아주 즐비했기 때문이다.

 

 

달마대사님께서 보인다.

 

 

돌에 산수화가 그려져 있다.

작품들이 마음에 든다.

 

 

산수화가 주는 마음의 안정감을 느꼈다.

 

 

성철 큰스님 작품이다.

 

 

좌대도 없는 작품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작품이다.

 

 

위로는 하트가 보이고 아래에는 박혁거세가 나왔을까?

 

 

작품을 기증하신 분들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있다.

 

 

김지미여사상이라는 글때문에 담아 본다.

 

 

나는 이 작품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선 禪 왼쪽 손과 오른쪽 손이 다르다.

사진으로 오른쪽 손가락은 잘려져 나갔다.

어머니의 상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손가락이 다 닳아지도록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받아 들였다.

청송 야송미술관에서 가장 내 마음을 흔들었던 작품이다.

왼손,오른손가락은 세상은 다 공에서 왔다가 공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빈손으로 왔는데 돌아갈때 얼마나 가져 갈 수 있을까?

 

 

오른쪽 손가락으로 공을 말한다.

 

 

선이 손안에 들어가 있는데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선은 바로 보이지 않는 마음을 베푸는 거다.

입술로 말하는 선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말하지 마라.

 

 

왼손에도 공을 말하고 있다.

 

 

청송 야송미술관에 갔을때 TV녹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미술관에 혼자만 사진을 담아 보려 했는데 ~~~.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이다.

기둥이 엄청나게 큰걸보니 옛 건물이다.

 

 

경북 풍기출생 김예순화백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마치 사진을 보는거 같은 착각이 든다.

 

 

단 둘이서 서로를 배려 한다고 사진을 담았다.

 

 

군림 청송 야송미술관 관람객들이 너무나 많아서 옆으로는 지금 신축공사중이다.

 

 

야송 이원좌화백님의 산수화 작품전시실 입구다.

 

 

 

 

 

 

 

 

 

 

 

내려가는 계단에도 다 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드디어 대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에 왔다.

어마 어마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런 대작을 유리액자를 만든다면 얼마나 무거울까?

만들 수 있을까?

 

 

길이 17.2미터의 "주왕운수도" 대작앞에 섰다.

 

 

우~~~와.

소리가 저절로 난다.

물론 나는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

그 아래로 기네스북에 오를 작품인지 그려지고 있는 현장을 다 담았다.

 

 

야송 이원좌화백님의 기질이 돗보인다.

그리다 잘못된 그림이 구겨져 있다.

메모장을 넘겨보고 싶었다.

그 안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사람이 없기를 기다렸다.

아래에 그림을 처음부터 현재 그려진것 까지 다 사진으로 단아 보았다.

 

 

그림 처음이다.

이 그림의 제목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

 

 

 

 

 

 

 

 

 

 

 

 

 

 

 

 

 

현재까지 그려진 그림의 끝이다.

사진으로 그림을 보면서 대하소설을 생각했다.

아니 생로병사를 여기에 다 담고 계셨다.

 

 

군립 청송야송미술관

주소 :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 46 -3

전화 : 054 - 870 - 6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