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도 여행

[경북청도]두개의 대웅보전이 있는 호거산 운문사 가을 풍경

만년지기 우근 2012. 11. 8. 05:30

 

 

[경북청도]호거산운문사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우근 김  정  희

 

호거산 운문사는 비구니 사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승가대를 가지고 있다.

260명의 비구니 스님들께서 경학을 배운다.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때 한스님이 북대암 옆 금수동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하여 도를 깨달아

10여명의 도움을 받아 7년동안 5개의 절을 지었다.

그후 진평왕때 원광국사가 중창을 했다.

운문사는 세속오계를 내려서 화랑정신의 발원지다.

운문사에 갔을때 108 산사순례 기도회가 열려서 절안에는 발디딜틈이 없었다.

가을이 익어가는 운문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다.

운문사는 비구니절로 밖의 담장밖 텃밭의 배추들만 보아도 절의 규모를 잘 알 수 있다.

가을의 아름다움을 처진소나무에서도 볼 수 있다.

운문사는 다시 가보고 싶은 문화적 가치가 두드러진 절이다.

가을이 익어가는 운문사는 조용할때 한번 더 가보고 싶다.

 

 

운문사에 가보니 돌담 사이로 가을이 내려 앉아 있다.

 

 

가을 여행지로 운문사를 추천한다.

 

 

보물이 7개가 있고 천연기념물 처진소나무가 있다.

 

 

운문사는 비구니 260명을 가르치는 승가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다.

 

 

운문사 나무위에 가을이 살포시 내려와 있다.

 

 

텃밭에 자라고 있는 배추가 운문사 가을을 대표하고 있다.

 

 

호거산 운문사 들어가는 문이다.

 

 

칠성각이 보인다.

 

 

명부전에서 지장보살님을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해설사선생님이다.

 

 

지장보살님이다.

 

 

관음전이다.

 

 

운문사 중에서 가장 조용했던 곳으로 스님들께서 수행하고 계신곳인가 보다.

 

 

사진을 담는데 스님께서 더 담지 말라고 하신다.

 

 

운문사 3층석탑이다.

 

 

삼층석탑은 보물 제678호다.

 

 

대웅보전이 두개가 있는 운문사다.

 

 

오백나한전인데 사람들로 붐벼서 겉에서만 담았다.

 

 

비로전이 대웅보전으로 잘못되었는데 문화제청에서 보물로 지정된 현판을 함부로 바꿀 수 없다고 제동을 걸어 비로전 현판을 떼고

대웅보전 현판을 다시 걸었다.

역사의 아이러니를 누가 바꾸어야 하는가.

 

 

비로자나불 부처님이 계시니 비로전이라고 해야 한다.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저자 유홍준님이 글에서는 비로전을 대웅보전이라고 하는 것이

명백한 잘못이라고 밝혔는데 문화제청장이 되더니 그대로 "대웅보전"이라고 해야 한다는 건

진실은 누가 바꾸는 건지 묻고 싶다.

문화재가 분명히 잘못 되었는데 청장이 되어서는 잘못된걸 아니라고 하는게 진실은 문화제청장때문에

바뀌지 못하고 잘못된 역사는 또 한페이지를 넘어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당장 바꾸어야 한다.

진실은 언제나 진실이다.

우리 학교 다닐때는 물이 100℃에 끓는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99℃에 끓는다.

종교는 진리를 추구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문화재가 뭐라고 번복하다니 그게 학자냐고 묻고 싶다.

교수는 무얼하는 사람이냐고 따지고 싶다.

 

 

부처님이 살아 계신다면 무어라 하셨을까?

 

 

새 대웅보전에서 108산사순례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2012년은 대선이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 무척 궁금하다.

 

 

가을 황국이 무척 아름답다.

 

 

운문사의 가을이 여기에 피어있다.

 

 

부처님 앞에 어린이들이 있는데 안경을 낀 어린이도 보인다.

 

 

천연기념물 제180호 처진 소나무를 보았다.

소나무도 가을엔 단풍이 들고 이 사진을 담아 볼려고 많은 시간을 기다렸으나 사람이 없는 소나무는 다음을 기약한다.

 

 

들어 왔던 길로 나간다.

 

 

밖에 있는 화장실인데 남자화장실까지 다 여자들이 차지했지만 줄은 줄어 들지 않았다.

108산사 순례 기도회의 참모습을 담아 보았다.

 

 

108 산사 순례기도회로 산사는 사람들로 넘쳐나는데 ~~~.

이 가을이 아쉬워한다.

두개의 대웅보전을 가지고 있는 운문사는 두개의 태양이 뜨는가!

부처님도 두분인가!

 

 

운문사

주소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9

전화 : 054 - 372 - 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