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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담동맛집]제주도 흑돼지 한마리를 먹어보는 청담돈가

만년지기 우근 2013. 4. 6. 08:41

 

 

[서울청담동맛집]황사로 탁한 목을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로 보호한다

                                                                                                 우근 김  정  희

 

날마다 제주도에서 올라오는 흑돼지로 가장 유명한 청담돈가를 가면서

봄날 황사를 생각해 본다.

서울이 황사로 모모가 생각나는 회색도시로 변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시간을 돌려 달라고 하고 싶은 누군가 한사람이 마음으로 울고 있다.

황사보다 더 나쁜 매연을 무엇으로 걸러내야 하는가!

우리나라 사람들 건강이라면 세계 최고로 많은 신경을 쓴다.

건강보조식품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흑돼지가 매일 직송된다는 청담돈가의 고기 맛이 매우 궁금했는데

역시 흑돼지가 맛있다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고 왔다.

세상이 날마다 변하고 있지만 우리 몸도 날마다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거리 거리마다 봄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봄날.

거리에 달라져가는 모습들이 세상은 참 아름다운 소풍이라는 걸

느끼면서 여행처럼 아름다운 인생 길을 다시 걸어가 보기로 한다.

청담돈가 흑돼지로 봄을 재촉하는 바람을 타고 싶다.

청담돈가로 봄 여행을 떠나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최상급 흑돼지 맛을 추천한다. 

 

 

청담돈가는 일반 삼겹살집과는 다르게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다.

영동고등학교에서 버스를 내려서 학동사거리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작품으로 지어진 3층 건물이다.

 

 

 

최상급 제주도 흑돼지를 판매하고 있고 메뉴판 처음에 넣어 놓았다.

 

 

 

흑돼지 한마리 \59,000원 짜리를 시켜본다.

흑돼지 한마리에는 오겹살,목살,항정,가브리,갈매기,껍데기가 나온다.

 

 

 

청담돈가에서는 와인과 양주가 준비되어 있다.

 

 

청담돈가 1층 내부를 담아 보았다.

 

 

청담돈가는 3층으로 전체가 있지만 특히 3층은 회식자리로 아주 좋다.

1층은 이미 예약석으로 다 채워져 있다. 

 

 

참숯불로 고기를 구워 먹어야 제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흑돼지 한마리가 나왔다.

 

 

제주산 흑돼지 항정살을 보니 식감이 자극을 받는다.

 

 

고기와 야채가 잘어울린다.

 

 

돼지껍데기는 양념으로 따로 나온다.

개인적으로 돼지껍데기를 아주 좋아한다.

 

 

숯불위에 올려진 멸치젓갈을 보니 제주도 흑돼지의 맛이 더욱더 궁금해 진다.

 

 

직원분께서 고기를 올려주시는데 목살부터 올려 주신다.

오겹살을 먼저 먹으면 목살이 맛이 없을 수 있다.

 

 

고기를 보니 너무나 좋다.

 

 

탁한 공기가 목을 쉬게하는데 돼지고기로 목을 달래 주어야 한다.

 

 

 파절이에 콩나물이 들어 있다.

 

 

양파와 소스가 흑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

 

 

깻잎장아찌가 아주 맛있다.

 

 

돼지껍데기에 나오는 콩가루다.

 

 

동치미 시원한 국물이 아주 좋아서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다.

 

 

상추도 싱싱하고 통마늘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숯불에서 잘구워져 가고 있는 돼지고기의 향이 정말 좋았다.

 

 

통마늘을 불위에 올려 놓았다.

 

 

숯불 세력이 너무나 센거 같다.

목살이 타서 불을 줄여야 했다.

 

 

불판을 직원분께서 갈아 주셨고 오랫만에 멸치젓에 흑돼지를 찍어서 먹어보니

제주도에서 아련한 추억을이 오버랩된다.

 

 

1층 창가에 앉아서 먹는데 밖에서는 물분수가 춤을 춘다.

 

 

처음처럼과 함께 상추쌈을 싸 본다.

흑돼지의 맛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먹고 있는 동안 직원분께서 오겹살을 올려서 반으로 갈라진 상태를 잠깐하고 담아 본다.

 

 

직원분께서 양파를 앞접시에 가득 담아 주었다.

 

 

양파 슬라이스가 아주 잘되어 있고 싱싱하다.

 

 

제주도 돌로 만들어진 돼지와 바닥돌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청담돈가의 오픈시간과 마치는 시간이 유리창에 쓰여져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하게 생각한 돼지껍데기를 올려 본다.

역시나 맛이 최고다.

 

 

제주도 흑돼지 한마리를 먹었지만 밥도 시켜본다.

제주도 흑돼지 철판볶음밥 2인분 \14,000원인데 양이 엄청나다.

 

 

통마늘이 넉넉하게 들어가서 더 좋았다.

 

 

된장찌개가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식의 된장찌개다.

 

 

밥을 먹어야 건강해진다.

어떤 고기도 좋지만 마지막으로는 꼭 밥을 먹어야 한다.

너무 너무나 맛있게 밥을 먹었다.

옆테이블에서 나가시면서 다음에는 철판볶음밥을 먹어야겠다고 하시면서 나간다.

청담돈가 제주도 흑돼지 강추!!!

 

 

 

나올때 보니 청담돈가 2층이 꽉차 있는 모습이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서인지 젊은 청춘들이 다 창가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에는 2층 창가에서 먹어보고 싶다.

 

 

청담돈가 강추!!!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3

전화 : 02 - 517 -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