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 - 미투리 사랑이야기가 전설되어 흐르는 월영교 야경
우근 김 정 희
400년전 남편의 죽음으로 머리카락으로 미투리를 만들었다는 사랑이야기가
월영교가 되어 안동교에 나무로 만든 월영교 야경을 비추고 있다.
안동에서 월영교 만큼 아름다운 다리는 작품으로 오랫만에 야경을 본다.
겨울철 월영교는 말 그대로 춥고 내 사진기로는 야경이 담아 지지 않아서
많이도 안타까웠지만 안동 월영교의 아름다운 밤을 마음으로 눈으로 듬뿍 담아 왔다.
사람이 살아온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느끼는 사랑이 바로 부부 사랑만큼 할까?
사랑은 얼마나 숭고한지 미투리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 숙연해 진다.
400년이 지난 후에 다시 태어나는 사랑 이야기는 이제 월영교의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월영교의 사랑은 오늘 밤처럼 진해서 그 사랑을 다 담을 수 없다.
사랑은 오늘 밤에도 월영교의 다리에서 이루워지고 있다.
월영교 야경을 보고 있으니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이 걸어가고 있다.
안동댐에서 느끼는 월영교의 추억은 사랑 하나를 또 만들어 지고 있다.
청춘 연인들 사랑만큼 깊어가고 있다.
월영교 야경을 담지 못하는 마음이 다시 월영교를 여행지로 부른다.
월영교 야경을 위해서 밤 등불이 밝혀져야 한다.
나는 여기를 월영교 포인트라고 말하고 싶다.
오래된 나무 아래로 보이는 아름다움이 낮에도 좋다.
월영교 밤 하늘이 깊어가는거 같은 느낌이다.
사진은 빛이다.
더 아름다움을 담아 보고 싶은데 ~~~.
월영교에 비친 달빛도 없으니 이 아름다움을 무엇으로 비교해야 하는가!
저 멀리 보이는 빛같은 여운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숨소리도 죽여가면서 나는 사진을 담았다.
물빛이 차게 느껴진다.
바람 소리도 춥다.
월영교는 달빛 아래서 더 빛날거 같아.
늘 아쉬움이 남아 있다.
달빛이 아름다운 월영교에서 월영교의 밤빛에 비추어진
안내문을 담아 본다.
겨울 빛이 더 빛나는 밤이 다가온다.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을 언제나 다 담아 볼 수 있을까?
나무가지는 겨울을 이야기 하고
밤은 칠흑처럼 깜깜하다.
어두움 처럼 밝은 빛이 반사를 한다.
사랑도 이 어둠을 밝히는 것일거라고 생각한다.
까만 밤과 유혹하는 저녁은 월여교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
밤에 월영교에서 바라다 본 다리다.
어느 빛이 섬이 되었다.
월영교를 걸어가서 담아 본다.
나그네 하나가 걸어가고 있다.
달빛이라도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데
밤바람이 차서 얼굴에 스치고 지나간다.
밤 야경으로 더 멋진 풍경을 담아 보고 싶다.
밤은 역시 아름다움을 품으려고 한다.
까만 아름다움을 느낀다.
월영교의 밤 달이 스치고 지나갔는지 보름달만 보인다.
빛나는 밤별처럼 아름다운 월영교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연인들 발자욱 소리가 들린다.
월영교에서 반대편을 담아 본다.
늘 그리움 처럼 떠도는거 같은 사랑 하나를 월영교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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