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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경북안동 - 한국의 역사를 만드는 하회마을 겨울 삼신당 신목

만년지기 우근 2013. 12. 20. 10:40

 

 

 

하회마을 -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은 많이도 변하고 있다

                                                                                                              우근 김  정  희

 

백두대간 경북 안동하회마을은 2010년 7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우리나라 열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 유산 등재 기준 (OUV : Outstanding Universal Value)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라고 한다.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10가지 등재 기준 중에서

씨족마을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인류 역사의 단계를 잘 보여주는 건조물,건축적 경관의 탁월한 사례다.

환경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사람 정주지의 탁월한 사례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인 살아있는 전통,사상,예술적,문화적 작품과 연계다.

한국의 역사마을로 백두대간 경북 안동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년 동안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다.

마을의 이름을 하회라고 한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안고 흐르는데서 유래되었다.

풍수지리상으로 본다면 연화부수형,태극형,행주형에 해당한다.

마을 동쪽은 태백산에서 뻗어나온 해발327미터 화산이 있고

수령이 600년된 삼신당 느티나무가 있다.

하회마을은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선유줄불놀이가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번 백두간여행에서 하회마을의 풍수를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삼신당 느티나무에 빼곡하게 붙어있는 소원지를 보면서

나는 어떤 소원을 써야 할까?

삼신당 신목나무의 소원은 이루워진다.

늘 같은 소원을 빌고 있지 않다는 걸 느낀다.

안동 하회마을을 가보면 풍수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늘 느끼고 온다.

태극형으로도 느껴지고 물속의 연꽃을 연상하게 한다.

오늘 본 연꽃은 겨울을 기다린다.

겨울 하회마을은 겨울 준비에 많이 바쁜가 보다.

볏단이 놓여진것도 예술작품이다.      

 

 

 

 

600년된 삼신목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하회마을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삼신목에서 기도를 하면 아기를 점지해 준다.

이번여행에서 느낀 삼신목 앞에 하회탕 소원성취가 놓여져 있다.

 

 

 

 

풍산류씨 집성촌 하회마을은 풍산그룹을 낳았다.

 

 

 

 

하회마을 맨 앞에 나오는 전시관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하회마을을 다녀간 모든 걸 전시해 놓았다.

 

 

 

 

하회마을 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걸 기념하는 휘호석이다.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안동 하회마을이다.

 

 

 

 

하회탈이 먼저 웃고 있다.

 

 

 

 

 

 

하회탈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조각해 놓았다.

 

 

 

 

겨울 하회마을에 경운기가 다가온다.

 

 

 

 

경운기를 타고 싶다.

어린시절 경운기를 태워주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하회마을 연 씨방을 담아본다.

씨앗이 없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연의 자태다.

 

 

 

 

겨울은 봄을 잉태하고 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계에서

겨울을 상징하는 모습이다.

 

 

 

하회마을 안내표다.

 

 

 

 

탱자가 담너머로 안녕하고 인사를 한다.

어린시절 탱자를 먹었던 기억의 시간으로 달려간다.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올 수 없어서 더 아늑하고 아름답게 느껴질지 모른다.

 

 

 

 

겨울 산수유가 나무에서 말려지고 있다.

빨간색깔 산수유를 보니 겨울이 밝아진다.

 

 

 

 

백두대간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겨울나기 볏집을 만들고 있다.

기계로 만들어지고 있다.

 

 

 

 

볏단이 산처럼 쌓여져 있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초가집을 새로 단장한다.

 

 

 

하회마을에서 본 연탄인데 오랫만에 보아서 그런지 정겹다.

 

 

 

 

하회마을의 또 다른 모습이다.

 

 

 

 

하회마을의 버스 시간표다.

 

 

 

 

겨울 싸리문일까?

 

 

 

 

삼신목을 자세히 보면 여자가 발을 벌리고 누워있는 모습이다.

아기를 점지해 주고 출산과 성장을 돕는다.

소원성취는 바로 앞에 놓여지고 사람은 간절히 기도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다녀갔을까?

삼신목에 걸려져 있는 소원지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면서

불로 태운다.

 

 

 

삼신당 신목 골목을 딤아 본다.

왼쪽은 흙담이고 오른쪽은 돌담이다.

 

 

 

 

양진당 마굿간에 들어가 보니 이런 비경이 나온다.

동그랗게 뚫려진 곳으로 세상을 담아 본다.

 

 

 

 

아름다운 미소가 있다.

세상은 어차피 시간이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양진당 보물 제 306호다.

풍산류씨 대종택으로 풍산에 살던 류종혜공이

하회마을에 들어와서 지은 대저택이다.

원래 양반가 집 마당에는 아무것도 없다.

전형적인 양반집이다.

잔디를 깔거나 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마당은 모래를 깔아서 나무도 보호하고

사람도 건강해 지는 과학적인 집이다.

양진당에서 느끼는 양반집 남아 있는 마당을 본다. 

 

 

 

양진당은 15세기에 지었다.

나무로 지은 고택은 600년을 지탱한다.

 

 

 

 

양진당에서 풍산류씨의 양반 기운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양진당에서 충효당으로 향한다.

 

 

 

 

구상나무 내가 좋아하는 나무가 서있다.

 

 

 

 

1999년에 영국여왕께서 선물한 구상나무다.

 

 

 

 

충효당의 안내문을 담아 본다.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 류성룡선생님의 집이다.

 

 

 

 

 

충효당 입구다.

충효당은 양진당과 마주보지 않고 지어져 있다.

 

 

 

 

 

충효당을 옆에서 담아 본다.

 

 

 

겨울 영모각 전경을 담아 본다.

 

 

 

 

영모각 전경을 담아 본다.

 

 

 

서애 유성룡선생님의 모든게 담겨져 있다.

 

 

 

 

서애 유성룡선생님의 생애를 담아 본다.

 

  

 

교지다.

 

 

 

곶감말리고 있는 풍경과 함께 시래기가 말려지고 있다.

 

 

 

 

한류 스타 류시원집이다.

일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집이다.

문패가 새로 만들어 졌다.

 

 

 

 

배고프던 시절 쌀을 넣어서 배주리지 말라고 해 놓았던

양반집들의 베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도 부자들이 그런지 ~~~.

 

  

 

 

하회마을에 마지막 감이다.

 

 

 

 

만송정 솔숲 겨울 모습이다.

솔잎을 갈퀴로 전부 긁고 있다.

 

 

 

 

하회마을에서 가장 절경 부용대다.

부용대에서 내려다 보아야 하회마을의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누군가 그려 놓은 하트다.

 

 

 

부용대를 반대편에서 바라다 보기만 한다.

 

 

 

 

갈수기때 보아도 하회마을에 물은 많이 있다.

 

 

 

 

갈대 사이로 배가 보인다.

 

 

 

 

나루터에 겨울 바람이 분다.

 

 

 

 

 

나루터 앞 주차장으로 쓰였던 곳에 반영이 무척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