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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 1박2일 동안 가본 황악산 천년고찰 직지사에서 본 아름다운 가을 달

만년지기 우근 2013. 11. 16. 06:00

 

 

 

경북김천 - 백두대간 김천 황악산 직지사의 1박2일 여행

                                                                                  우근 김  정  희

 

천년고찰 황악산 김천 직지사는 신라 19대 지눌왕2년 418년에 아도화상께서 창건하였다. 

절 이름을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 不立文字 直指人心 見性成佛"

뜻은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참된 마음 곧,

불성 佛性을 똑바로 깨치고 밝히면 부처를 이룬다.

선종의 가르침을 따랐으며 아도화상께서는 경북 구미 도리사를 짓고 나서 손을 들어

멀리 서쪽 산 하나를 가르치며  저산 아래도 좋은 절터가 있다고 해서 직지사라고 한다.

직지사는 임진왜란때 사명대사께서 출가한 절이다.

이번 백두대간 직지사 여행에서 사명대사님께서 잠을 주무시다가 출가한 자리를 저녁에 보았는데

다음 날 아침 다시 일어나서 가 보았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익어가고 있는 가을 새벽의 직지사는 낙엽을 대나무 비자루로 쓸고 있는

두 처사의 모습에서 우리는 참나무에서 떨어지는 도토리를 줍는 다람쥐같은 모양이였다.

김천 직지사 이른 아침 풍경에서 부처님을 생각해 본다.

부처님이시라면 지금 우리들을 어떻게 보고 계실까?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선종의 가르침을 생각해 본다.

부처님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참된 마음이 곧 부처님이다.

직지사는 일주문과 대양문, 금강문과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야 한다.

황악산 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다. 

사계절 여행지로 추천한다.    

 

 

 

 

직지사 대웅전이다.

대웅전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5호다.

석가모니 불상을 중심으로 좌 아미타여래불과 우 약사여래불상을 모셨다.

정면 5칸과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직지사 대웅전 표지판이다.

 

 

 

직지사 삼존탱화불 표지판을 담아 본다.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 보물 제606호를 담아 본다.

 

 

 

만세루가 얼마나 웅장한지  한장으로는 담아지지 않는다.

 

 

 

 

수유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데 법당 채색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관음전 이번 여행에서 관음전에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

 

 

 

가을 단풍이 하나씩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잠시 인생을 되돌아 보게 한다.

 

 

 

마음 다하여 사진을 담았더니 그런가!

저녁 시간인데 잘 나온거 같다.

 

 

 

 

직지사에서 응진전은 아주 기도발이 좋다고 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

가을이 곱게 익어가는 모습만 담았다.

 

 

 

범종각을 담아 본다.

 

 

 

박물관인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 있는 단풍을 보면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물들어 가고 있을까?

 

 

 

 

사명각인데 임진왜란때 사명대사의 영명을 봉한한 건물이다.

 

 

 

 

사명각 표지판이다.

 

 

 

부처님 머리에 이고 있는 동전이 무거워 보인다.

목탁 위에도 동전이 놓여져 있다.

 

 

 

 

직지사에서 본 보름달이다.

세상 시름 다 던져 버리라고 한다.

 

 

 

 

석등안에서 본 보름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지사 하면 이제 달빛이 먼저 생각날거 같다.

 

 

이 멋진 아름다운 가을 밤을 어찌 보내야 하는가!

 

 

 

 

가을 밤 하늘 직지사에서 본 보름달이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직지사 입구를  담아 본다.

스님 두분이 천천히 걸어서 오신다.

 

 

 

 

뒤돌아가는 스님의 모습이다.

새벽 운동을 나오셨나보다.

용맹정진을 하고 계신거 같다.

 

 

 

 

새벽이라서 사진으로 다 담아 본다.

 

 

 

천년고찰 직지사 김천 시민에게는 2013년 5월17일 부터 무료 개방한다.

 

 

 

 

새벽 아침이 일어나고 있는 시간에 두 처사님께서

떨어진 낙엽을 쓸고 계신다.

대나무 비자루가 무척 아름답다.

낙엽은 쓸면 뒤에서 메롱하고 또 떨어진다.

 

 

 

 

직지사 일주문이다.

김천 직지사에서 처음으로 들어가는 문에 장애인을 위한 계단을 본다.

절에 가보면 정말 계단이 많은데 정 중앙에 있는

장애인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는걸 보면서

직지사 스님들의 혜안이 역시!!!

 

 

 

 

일주문 만 아니라 대양문도 이런 배려가 먼저 놓여져 있다.

휠체어를 타고 직지사를 마음껏 다닐 수 있다.

 

 

 

 

금강문이 나온다.

 

 

 

 

오늘은 이걸 보려고 왔다.

사명대사님께서 여기서 주무시고 출가를 하셨을까?

 

 

 

 

어제 저녁때 본 두꺼비라고 했는데 나무에서 나와 있는 게 정말 신가하다.

 

 

 

 

두꺼비는 재복을 상징한다.

나는 두꺼비에게 가을 단풍을 선물했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여기를 보고 가시는 분들에게 재물이 많게 해주시라고

재물보다 나는 건강을 먼저 기원했다.

 

 

 

황악산 직지사

주소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전화 : 054 - 436 - 6174

팩스 : 054 - 436 - 3174

홈페이지 : www.jikjis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