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전라도 맛집

전남벌교시장맛집 - 남자 정력에 최강 대갱이 중복날 먹어보는 동막식당

만년지기 우근 2014. 8. 13. 13:03

 

전남벌교시장맛집/대갱이무침/남자정력 최고 대갱이/동막식당/부일수산

 

 

벌교시장맛집 - 중복날 처음으로 먹어보는 대갱이무침에 막걸리

                                                                                                                 우근 김  정  희

 

벌교는 참꼬막으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

전라도 제사상에 오르는 참꼬막은 늦 가을이 되어야 맛있어서

여름 철에는 먹지 않는다.

벌교시장은 전통시장처럼 오일장이 아니라 날마다 장이서는

벌교시장은 야채들보다는 생선들이 즐비하게 많다.

월봉산패러글라이딩을 타면서 저녁으로 창평한우암소고깃집에서

인사를 한 부일수산 사장님께서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한다.

어제 저녁에 벌교에서 잤다고 하니 저녁이라도 대접하고 싶다고

전라도 인심을 풍요롭게 느꼈다.

부일수산은 벌교시장에서 가장 큰 수산물 유통을 전국으로 하고 계신다.

부일수산 사장님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저멀리서 손짓을하고 있어서 가보니 동막식당에 들어가 있다.

동막식당 여사장님 무언가를 손질하고 계시는데 노가리도 아니고 뭐야?

물어보니 대갱이라고 한다.

대갱이???

한글의 의미를 먼저 생각해 본다.

모든 이름에는 한글의 뜻이 있는데 대갱이는 최고의 의미를 지닌 이름이다.

갯벌에서 짱뚱어는 바다물위에서 팔닥이는데 대갱이는 갯벌 맨 아래서

잡히는 고기라고 한다.

대갱이 말린 고기를 보니 입을 벌리고 있는데 이 빨이 무섭다.

마치 상어 이빨을 축소해 놓은거 같다.

상어도 가장 심해에서 살고 있어서 이빨을 보면 얼마나 뾰쪽한지 모른다.

대갱이 말려 놓은 색깔이 시커멓다.

예전에 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대갱이는 군수급 집안에서나

먹었고 일본 사람들이 다 가져가서 일반인들에게 대갱이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

말린 대갱이를 불에 구워서 방망이로 두들겨서 사장님께서

일일이 찧고 계신다.

보성에 왔다고 여수 블친이신 맛돌이님이 오셔서 영화에서 나온 괴물 에일리언을

대갱이의 이빨을 보고 표현해 주셨다.

올해 추석은 38년만에 이른 추석이 다가온다.

온라인에서 "맛있는 장터"에서 추석선물을 하고 계신다.

맛돌이님 블로그 : http://blog.daum.net/choch1004/1604 

벌교 대갱이는 지금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대갱이 맛을 보니 그 진한 맛이 역시나 좋다.

대갱이무침에 막걸리 한잔으로 전라도 중복날 또하나의 추억여행을 즐긴다.

동막식당에서 대갱이는 전화 주문도 된다.

복날이라고 문어죽을 만들어서 오시는 손님들께 나누어 주신다.

점심을 금방 먹고 왔지만 한그릇 문어죽을 또 먹었다. 

 

 

 

 

중복날 점심을 먹고 벌교시장 투어에 나섰다.

벌교시장은 날마다 서는 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뒤에 주차장도 넓다.

 

 

 

 

문어가 시원한 냉얼음물과 함께 놓여져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문어와 낙지를 구별하기 힘들겠다.

 

 

 

서대가 싱싱하다.

 

 

 

 

잔치상에 오르는 병어도 많이 있다.

싱싱하면 회로도 맛있다.

 

 

 

붕장어인가???

반을 갈라서 손질해 놓았다.

 

 

 

부일수산과 부산닭집을 함께 운영하고 계신다.

가을철 참꼬막과 꼬막이 전국으로 팔리고 있다.

 

 

 

 

여름이라서 중요한 양태,민어,서대,조기는 냉장고 안에 있다고 한다.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전어가 수족관에서 놀고 있다.

지금 전어가 가장 맛있다.

 

 

 

 

보성시장 안의 전체 풍경을 담아 본다.

 

 

 

 

부일수산 부산닭집을 담아 본다.

 

 

 

우리 일행이 어디로 갔나 했더니

맛돌이님께서 대갱이를 전국으로 알리신

동막식당이다.

동막식당 사장님 대갱이를 불에 구워서

머리를 자르고 대갱이 손질을 하고 계신다.

 

 

 

 

맛돌이님이 오셨다고 \5,000원어치 대갱이와 막걸리 1병을

주문했는데 왜 이렇게 많으냐고 물어보니

맛돌이님께서 홍보해 주셔서 대갱이를 찾는 손님들이

아주 많다고 하신다.

 

 

 

 

대갱이는 말려져 있는데 정말 하나같이

다 입을 쩍 벌리고 있다.

사장님 대갱이 손질하신 걸 하나 먹어보니

노가리와는 비교도 안되는 감칠맛이 난다.

쥐포는 감미를 했지만 대갱이를 생맥주집에서

팔면 대박날거라고 생각한다.

 

 

 

 

동막식당 멀리서 전경을 담아 본다.

여러가지를 팔고 계신다.

 

 

 

대갱이를 담아 본다.

갯벌에서 가장 아래에서 잡히는 대갱이

남자들 정력제로 강추!!!

 

 

 

 

대갱이 입을 보니 정말 갯벌의 왕이라고 생각된다.

 

 

 

 

대갱이가 다 손질이 되었다.

 

 

 

 

양념을 무치시기 전에 또 하나를 먹어본다.

맛있어서 한개를 더 집는다.

 

 

 

 

동막식당 위에 걸려져 있는 마늘이다.

 

 

 

 

대갱이 이빨을 담으면서 보니 하나같이 입을 쫙벌리고 있다.

 

 

 

 

동막식당에 대갱이를 주문하시면 택배써비스가 된다.

 

 

 

 

대갱이 이빨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죽으면서도 최고라고 이빨을 드러내고 죽는다.

 

 

 

 

괴물을 다 잡아 먹을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

보기만 해도 남자 정력에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대갱이를 무치시는 손이 얼마나 빠른지

사진기가 잡지를 못한다.

 

 

 

 

깨도 듬뿍 넣어주시고

사장님의 손맛이 가득 들어가 있다.

내 카메라가 파나소닉이라서 빠른 걸

잘 잡는 편인데도 하나도 못잡았다.

 

 

 

 

대갱이 무침이 완성되었다.

동막식당 사장님께 어떻게 파시느냐고 물었더니

손님들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 가격을 받는다 하신다.

갑자기 태백산맥이 더 읽어보고 싶어진다.

전라도 인심이 팍팍 느껴진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이렇게 살다가 가야 하는데 ~~~.

오늘 또 한분의 부처님을 보았다.

 

 

 

 

동막식당 사장님께서 말씀하신다.

맛돌이님때문에 손님이 너무나 많아져서 대박이 났는데

돈을 받지 않고 대접을 해야 하는데 ~~~.

대갱이라도 많이 드시게 넉넉하게 주셨다고 한다.

 

 

 

 

대갱이 시간이 지나서 보아도 또 먹고 싶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시원한 생맥주 안주로 먹어보고 싶다.

 

 

 

 

중복날 동네 단골 어르신들께 대접하신다고 문어죽을 만드셨는데

남았다고 한그릇을 주신다.

금방 점심을 먹고와서 배가 불러서 못 먹는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문어죽 맛있는 걸 알아서 다 먹었다.

 

 

 

 

어머나 막걸리 잔에 태백산맥이 적혀져 있다.

태백산맥 너무나 좋아서 20번도 더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가물 가물해지는 기억력이다.

이제 나이를 먹으니 기억력을 믿지 못하겠다.

 

 

 

 

대갱이를 치맥 안주로 먹고 싶다.

시원한 막걸리 안주로도 최고다.

 

 

 

문어죽에 나오는 열무김치다.

싱싱해서 나는 맛있게 먹었다.

무엇이든지 생게 가장 맛있다.

 

 

 

한분이 손님으로 들어 오신다.

배가 무척 고프시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먼저 문어죽부터 들고 계시라고 한다.

손님께서 많이 시장했는데 문어죽을 보면서

감사합니다 한다.

배고플때는 무엇이든지 먼저 가져다 주어야 한다.

벌교여행 하면 동막식당이 가장 먼저 떠오를거 같다.

사장님 명함 좀 주세요.

명함이 없어서 자필 명함을 썼다.

동막식당 대갱이 강추!!!

 

 

 

동막식당 강추!!!

주소 : 전남 보성군 벌교읍 역전리 12 - 60

전화 : 061 - 858 - 0010

손전화 : 010 - 8826 - 4908

 

 

 

맛돌이님 블로그 가기 : http://blog.daum.net/choch1004/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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