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막걸리맛집/장수번암막걸리/어르신잔치날/함라막걸리맛집
익산막걸리맛집 - 어르신 잔치날 하루종일 수고 하시는 부부사장님장수번암막걸리
우근 김 정 희
올해는 익산과 많은 인연이 있어 생각해 보니 2달은 익산에서 보낸거 같다.
다사다난한 여러가지 일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인연이라는게 바로 만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세월호때문에 경기가 불경기였다고 회고를 하고 있지만
익산 번암막걸리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익산 최고의 막걸리맛집이다.
오후3시부터 10시까지 하는데 항상 자리는 만석이다.
10월25일 익산을 내려가는데 강릉에서 고속버스를 대전걸 타야 하는데
수원행을 잘못 타서 중간 휴게소에서 동서울로 가서 익산으로 내려갔다.
25일 저녁 번암막걸리집을 갔더니 내일 작은 사랑 나눔 어르신과 함께 ~~~
잔치상을 보신다고 임시 휴점이라는 메세지가 있다.
마음속으로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요동을 쳤다.
진전한 장사꾼의 베품이 마음으로 느껴진다.
안에는 불이 켜져 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게
방해라고 생각되어 다른 막걸리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완주에 약속을 해서 다녀와야 하는데 차를 기다리다가
완주를 다녀오니 초행길이라서 길이 많이 막혔다.
어르신들이 점심 시간에 많이 다녀 가시고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다.
저녁 시간때에 많이 오실 줄알았는데 한번 오신 어르신은
저녁에는 오시지 않았다.
번암막걸리 부부가 하고 계시는데 안주인은 음식을 전담하시고
사장님께서는 홀을 담당하시는데 손님들에게 친절함이 몸에 베어있다.
아무리 단골이여도 번암막걸리에 오시면 앉아서 써비스를 받는다.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번암막걸리는 익산을 갈때마다 들렸지만
많이 바쁜 관계로 오늘에야 올린다.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나오는 안주들은 다 꽁짜다.
술을 더 시키면 안주가 더 많이 나온다.
전라도만의 넉넉한 풍류가 풍요롭게 느껴진다.
서울에서 이런 집이 있다면 좋겠다.
저녁 시간이 되어서 와보니 번암막걸리집 잔치의 어르신들은
한번 다 다녀가셨다고 한다.
오늘은 노래방기계까지 준비되어 있다.
1년에 하루를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해년마다 이루워지기를 기원한다.
익산대표맛집 번암막걸리 강추!!!
완주를 갔다가 오니 어르신 보다는 잔치를 준비하는데
여러분들이 자원봉사를 했는데 그분들인가 모르겠다.
어르신도 물론 계셨다.
2012년부터 1년에 한번 어르신잔치를 했나보다.
그렇다면 올해가 제3회다.
어르신 잔치에 선물도 있다.
풍년제과 에서는 빵을 주셨고 내의도 협찬이 들어왔다.
싱싱한 포도가 있다.
홍시 감도 상에 놓여져 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우리 일행들이 함께 모였다.
다 번암막걸리 단골들이다.
노래방이 오픈을 했다.
번암막걸리사장님 열심히 춤을 추고 계신다.
잔치상 전체를 공중샷으로 담아 본다.
오늘은 어르신들 잔치인데 우리도 초청되었다.
어르신들께서 나오셔서 노래를 부르신다.
어르신들 잔치날은 언제나 즐거운 노래가 있다.
흥겹게 노시는 걸 보니 마음이 흐뭇해진다.
잔치날 빠지면 안되는 노래 우리 민족의 풍류라고 생각한다.
벼를 논에서 한주먹 가져 왔다.
나락에게 익으면 숙이는 겸손을 배우고 싶다.
번암막걸리 모든 손님들이 다 나와서 한곡씩 부른다.
함라별곡 새막걸리가 선보인다.
언제나 어르신 잔치를 생각하는
장수번암막걸리의 대박을 기원한다.
장수번암막걸리 강추!!!
장수번암막걸리
주소 : 전북 익산시 갈산동 131 - 1
전화 : 063 - 855 - 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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