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우근 김 정 희
오늘 새벽
그대는 태어났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된다
오늘 새벽
눈을 뜨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영주야
생일 축하한다
건강해라
행복 하거라
늘 생각으로만
멈추어 있는
그대에게
봄꽃을 만들어 주고 싶다
그대에게
여름의 시원을 주고 싶다
그대에게
오늘은 사랑을 주고 싶다
영주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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