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사자산 법흥사 가는 길 평창 사자산 법흥사 가는 길 우근 김 정 희 평창을 지나면서 내내 법흥사를 가보고 싶었다. 절도 인연이 있어야 가보는가보다. 봉화를 가면서 법흥사 적멸보궁이라는 팻말만 몇년을 보았다. 청학선생님 "번뇌야 놀자"에서도 법흥사가 나온다. 2박3일째인 나는 지쳐있다. 화진 용궁기도에서 진이 다 빠.. 여행/강원도 여행 2010.02.25
안경 안경 우근 김 정 희 그대가 나에게 준 첫 선물 날마다 날마다 보며 예쁘다 멋지다 했었지 안경에 난 기스로 수리해 달라 맡겼더니 새것처럼 다시 변신했지 어디로 갔을까 그대는 어디로 그대가 나에게 준 안경으로 나는 세상을 본다 나는 세상을 본다 경인년에는 호랑이처럼 포효하기 호랑이 닮아 그..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3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허주 김 정 희 하얀 솜사탕이 하늘에서 아니 마음에서 빛이되어 내리면 아! 내 그대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화장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불러보는 선생님 이름에 있다 가보니 없었지만 살아가면서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누구에게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살아 있는가 그..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2
추억 길 추억 길 우근 김 정 희 봉화 사과 두개들고 달동네 골목 길을 내려온다 옆집 할머니가 종이를 줍고 계신다 할머니 새해 선물이예요 봉화 사과예요 이걸 왜 줘 안먹어 가져가요 겨울 찬바람 불어오는데 집에 혼자 계시기가 그러나 보다 한개 드리고 내려온다 문묘 초소는 그대로인데 사람은 가고 없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0
선향선생님 생일 축하합니다 선향선생님 생일 축하합니다 허주 김 정 희 우리의 만남이 23년째입니다. 맑디 맑은 가난을 철칙으로 살아온 우리가 어쩌면 힘이 들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 줄 유산이 아닌가요. 우리는 그렇게 살다가 가야지요. 멀리 있든 가까이 앉아서 이슬이를 마시든지 늘 바쁘게 살아가는 선향선생님. 오늘도 ..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9.01.16
바다가 보이는 날 바다가 보이는 날 허주 김 정 희 동해 바다 파도소리 살갑게 다가와 차창으로 바라보며 사랑하고 싶다 수평선이 보이는 곳으로 달려가서 사랑하는 사람 품속에서 뜨거운 가슴을 느끼고 싶다 겨울 찾아와서 좋아라 호호호 차가운 내 손을 녹여주는 사람 바다같이 수평선으로 다가와 주면 어느날 눈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