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선향선생님 생일 축하합니다

만년지기 우근 2009. 1. 16. 19:47

 

 

 

 

선향선생님 생일 축하합니다

                                                                              허주  김  정  희

 

우리의 만남이 23년째입니다.

맑디 맑은 가난을 철칙으로 살아온 우리가 어쩌면 힘이 들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 줄 유산이 아닌가요.

우리는 그렇게 살다가 가야지요.

멀리 있든 가까이 앉아서 이슬이를 마시든지

늘 바쁘게 살아가는 선향선생님.

오늘도 회사 회식을 하지만 오늘이라도 기쁨조가 되어주어야 하는데

작년 복천암에서 찍은 새벽 사진으로 오늘 생일을 축하합니다.

 

나보다 먼저 하늘에서 하얀눈으로 축하해주는 날 

우정이라는게 벌써 시간이 지나서 23년을 지내고 우리는 언제까지 친구로 남아

누구에게나 베푸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새벽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이 있어야

세상 빛으로 남겨질 겁니다.

이제서야 컴을 켜고 그래도 축하를 해주어야 겠기에

겨울 아이로 대신합니다.

 

생일 축하해!!!

항상 웃는 얼굴만 보여주기 바란다.

 

 

 

 

 

 

세심정에서 보냈던 하루 정말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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