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상 - 마지막 수학여행 마지막 수학여행 우근 김 정 희 카톡으로 마지막을 알리는데 누군가의 하늘은 까맣게 타고 있다 엄마를 생각하면서 아빠의 눈물을 보았을까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으로 마지막 수학여행이 되어 버린 꿈 많은 고등학교 시절 제주도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데 진도 해상에서 그대로 가라앉아..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4.04.18
인생 인생 우근 김 정 희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바라는가 없는 사람들에게 나의것을 주면 안다 언젠가 더 돌아온다 어려운 사람이 꼭 필요로 한다는 걸 줘보라 언젠가는 다른 사람이 더 줄것이다 세상 살다보면 그렇다 정말 필요로 할때 무엇이 남는가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뿌려놓..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7
유월 하늘 바람 유월 하늘 바람 달휘 김 정 희 세상은 그냥 지나가는 법이 아니다. 나만 그런것도 아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살아아야 할 명제가 있기에 열심히 내 있는 자리에서 나는 최선을 다했다.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게 살다가 가는 한 사람되리라 . 그렇게 살다가 가는 사람으로 남으리라..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10.06.05
소원 소원 우근 김 정 희 그녀의 기다림은 어느덧 커져 있어서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커지는 것이다. 그녀는 가끔씩 보이는게 있다. 며칠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지만 내안에 들어있는 나쁜것들이 빠져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 나갔다고 하더니 아직도 나가지 못하고 있었나 보다. 어두운 남자들이..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8.07.16
정월 대보름 날 정월 대보름 날 우근 김 정 희 정월 대보름 날 꿈에서 나는 보았다 아낌없이 주어야 하는 사랑 아이들이 찾아와서 아니라고 지적하고 나가버리고 하얗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쌀 불린 쌀이였는지 잘 모른다 누가 갖다 놓았을까 큰 비닐봉지에 담아서 나누워 주어야 한다 다시 말라지기 전까지 나는 누..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21
구 을 리 한 님 구 을 리 한 님 김 정 희 하늘부터 땅으로 전해져 흐르고 흘러서 바다까지 사랑하신 한님 사람의 편에 서서 제단 쌓으며 가르친 하늘의 법을 언제야 알까 보이지 않아서 무서움도 몰라 사람이 되거라 사람아 한민족 뿌리내려 천손민족으로 무한한 능력 보여주는 우리 한님 모르며 쓰는 글 아쉽고 아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6
보 라 색 깔 ( 신비로운 나날을 위하여 ) 보 라 색 깔 김 정 희 보라는 신비로운 신의 색으로 꿈을 꾼다 사람 경지에서는 느낄 수 없어 누구를 기다리나 어떤 얼굴로 다가오나 앞에 있어도 못보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앞에 보이지 않음 얼굴 드러내 보이며 새 삶 살아가라 살아가라 하지만 느끼지 못하는 사람 알 수 없어 교만만 떨고 우주 삼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5
기도하는 소리에 2007년 7월 19일 목요일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새벽에 왠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가 너무커서 싸우는줄 알았는데 한사람 그것도 남자의 목소리가 큰소리로 계속 들린다 한참을 들어보니 기도하는 소리였다 그것도 울음섞인 기도소리가 1시간쯤 들리더니 오늘도 그목소리가 들린다 나도 한때 새벽기도..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