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우근 김 정 희 비가 내리면 비를 맞아야 하고 비속으로 걸어 가야 한다면 걸어가리라 그 속으로 성큼 성큼 아무도 모르게 누구도 모르는 길을 가야 한다면 이제는 가야 한다 밤이 내리고 있다 어두움을 뚫고 가야 한다면 가리라 어두움을 맞으러 맞으러 아무도 모르게 누구도 모르는 길..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27
인 연 인 연 우근 김 정 희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도 온다 영영 보지 못하는 이별에 마주쳐 보았는가 두손으로 온 얼굴을 감싸며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그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빠알간 눈을 보이신 그대는 진정 이별의 의미를 아는가 보고 또 보고 싶어도 눈앞에서 다시 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27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우근 김 정 희 장미꽃을 간단편집 NEW로 해보았습니다 네티즌 여러분 서해안 주민 여러분 대한민국 여러분 세계 여러분 무자년 새해에는 탐스런 장미꽃을 가슴에 품어서 행복한 일만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제가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서 하나씩 엽서를 만.. 여행/충청도 여행 2008.01.01
소리없이 사는 시간 소리없이 사는 시간 김 정 희 누구도 모르게 숨어 숨어 살아본 시간을 가져본 사람은 알거야 자신의 뜻이 아니고 의지로도 어쩔 수 없는 그런 그런 하루가 얼마나 길다고 느끼는지 사람이 사람을 기다리고 자신이 자신에게 말하며 혼자라는건 아무도 없이 견디어 내는 하늘이 알까 대지는 알까 다듬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