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한글창제 신미대사 봉안된 복천암 가는 길 새벽을 맞은 이슬에 젖어있는 복천암을 4명이서 소리로 깨웠다. 달 하나와 별 하나가 반짝이고 있는데 달만 보인다. 세심정에서 먹은 마음을 씻어주는 계곡물소리는 지금도 귀에 쟁쟁하게 들린다. 가을이 먼저 다가와서 인사를 한다. 가을 단풍이지면 정말 아름답다는 말티재고개를 이야기하고 왔는.. 여행/충청도 여행 2011.05.29
시간이란 시간이란 우근 김 정 희 쑥을 처음으로 보니 봄이 향기로 널려져 있는 것 같구나 허허로움도 좋고 느끼는 몸은 이제여 어디로 흘러 흘러서 가려나 보자 눈가에 피어오르는 운무로도 모자라 봄은 꾸벅 꾸벅 조올고 있는지 함성 한번 질러보는 닭 홰치는 소리 그 봄날로 가고 싶다 그 봄날로 돌아 가자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5
아침이슬 머금은 명륜당 아침이슬 머금은 명륜당 허주 김 정 희 그토록 담아보고 싶었던 아침이슬 명륜당앞에서 나는 멈추어 버렸다 형용할 수 없는 언어들이 오간다 누군가 이슬에 빠져있는 내 등을 두드린다 이슬일까 비일까 내리던 비가 멈춰버린 시간 시간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눈물일까 그리움일까 아니라면 착각일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6.16
故노무현전대통령 영결식장으로가는 추모행렬 故노무현전대통령 영결식장으로 가는 추모행렬 허주 김 정 희 이제 마지막을 보내야 한다. 마지막을 보내는 온 국민의 마음이 어떨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나도 상중이다. 최선을 다했는가. 살아계실적에 ---. 시묘살이 삼년보다 살아계실때 3시간이라도 잘해드렸는지 모르겠다. 故노무현전대통령님 ..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9.05.29
[경북 봉화]아란야 복분자 전설 아란야 아침이슬 입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하여 많이 찍는 편인데 복분자 사진은 왜 3장밖에 없는지 --- 우선 그게 전설이다. 탐스런 복분자는 보자마자 따서 입으로 들어가버렸나? 사진을 아무리 찾아도 없다. 복분자를 보면서 양기가 입으로들 올라와서 손으로 따서 입으로 먹기에 바빴을까? 복분자.. 여행/경상도 여행 200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