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사랑노래

만년지기 우근 2007. 7. 5. 01:44
사랑노래
 
                                               김 정 희
살아있음을 알고
말하고 싶은 사람
떨어져 있어 아쉽고
사랑이 전해져

여행을 떠나고
나는 머무르며
달려가지도 못해

무한한 생각이
감성을 누르고
연륜 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그를 거울 앞에 놓고
아무도 모르는 주문을 한다

사랑 사랑해 라고
누굴 사랑해야
후회 없을까

여름이 왔다

하늘 바람 내려와
얼굴 스치며
연기 품어 그리운
주문을 한다

사랑 사랑해
차창을 두드리던 비
달을 보며
평생 같이 해야해

거리 불빛 달을 가리고
두눈 가득한 거울 사랑

아무도 모르고 아무나 아는
나의 진실
나는 안다

시간이 흐르고
강물이 여울져
하늘을 닮을때

그때 말하리라
 ... ... ...
그런 사람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아무런 아무런
그 사람을 사랑 한다

나를 보여주고 거울같이
비추어 보이는 사람  
                      
                                        2007.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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