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제임 한님
김 정 희
저녁 지나 아침 해
비추는 곳 가자 가자
동방 해뜨는 나라로
천마에 마음실어 �아온
빛의 민족 한님 나라
꿈실고 사람태워
천마야 달려라
금수강산 겹겹 쌓여
그림같이 아름다워
온전한 맘 완전한 삶
제단 쌓고 기도 한다
하늘이 화답하고 신령이 깃든
동서남북 하나되어
사람오라 부르고 노래하며
춤추는 강산 새들을 부르고
새바람 일어 땅 물에 새기운 불어 넣고
황토빛 황제되어 지신에
절 하니 산신 내려와
기쁨으로 맞이하네
사람 부르고 새생명 탄생하니
음양 조화롭고 사랑으로 일치되어
한님 한님하며 기도드려 낳은 아이
무럭무럭 자라서 커지는
몸과마음 배우고 깨우쳐
세상에 펼치리라
그림대로 꿈꾼대로
사람이 사람들이 헤아리기 힘들게
모두 모두 힘을 모아 희망을 노래하고
한님 우러러 하늘같이 받들어
천마에 실은 몸 사방으로 퍼져나가
행복이 여기라고 자리잡아 얘기하고
홍익사상 배우고 이화세계 이루네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하늘 사람 땅이 하나되어
환희로 보내고 빛나는 얼
참 사람 참 삶 참 사랑
이어받아 태동하는 꿈
하늘 사람 하늘 땅이 하나
사랑이 하나라
한사람이라
한님 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