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마당

만년지기 우근 2007. 10. 3. 04:46
                        
                                         한판고륜 금  일  권
 
 
연/인연/필연/학연/지연/연지/연상연하/연줄/연가/
연애/연출/연장/연마/연차/연못.................

사방의 미지의 힘으로 펼쳐지는
연은 서로의 관계의 새로움을 위해 인연을 맺으며
동일한 미지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애인이 되고 편안함을 가진 새로움을 가짐으로
필연을 이룬다.

연은 시간의 중심과 존재의 중심 안에서
사랑을 근본으로 존경하는 연상과 맺음의 결실 안에
존재하는 연하를 이룬다.
또한 하늘의 사랑으로 정하여진 지연과 같은
공부를 통하여 의지를 같이하는 학연이 있으며
아름다움 자체를 표현하는
연과 하늘을 나는 연 세상의 근본을 이루려는
전공을 가지려는 연마와
사랑과 슬픔을 말하는 연이 있으며
그 밖에 수 많은 삶의 연이 펼쳐지는 것이다.

연은 삶의 중심에서 거미 줄 처럼 펼쳐 나가는
양력으로 형성되며 사랑으로 합하여
우리 자신에게 존재하는 미지의 운동자인 것이다.

* 세계한글문화연구중심 참진행사가 6일 남았습니다.
아름다움과 행복 그리고 참된 사랑이 가득한
행사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같이 염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1세기 한민족의 문화가 세상을 주도할 것입니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잠을 빼앗아
뒤척이며 외할머니를 생각했다
외로움에 쩔쩔매며 호롱불 사이로 책을 넘기시는 모습에 나는 아침을 맞았다.
화로불의 마지막 재가 사그라들고 담뱃대에 봉초를 태우시며
하늘을 보시던 할머니.
그런 모습때문에 나는 할머니를 떠날 수 없어서
국민학교를 외가에서 다니게 되었다
나에게 엄마는 외할머니 였다.

스스로에게 엄격하셨던 할머니 죽은 자식이 떠오르면 들판에 앉아 올해도 풀들은 새싹이
다시 나오건만 내자식은 오지않는다며 피를 토하시며 우시던 외할머니
어린나는 할머니가 미웠고, 애처러움에 화가 나곤 했다

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글로써야만 한다
1986년 대지같은 장편을 써보겠다고 손으로 쓰다가 멈춰져있는 미완성의 원고를 생각한다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한글의 빼어난 향기그윽한 나의 글을 쓰고싶다는 ........
연이라는 제목을 보며 진하디 진한 멋이 콧등을 스친다

나는 비내리는 날이좋다
원하지 않았던 일들로 얼룩진 이십대와 삼십대를 지나 사십대
그것도 후반.

나는 오십대가 빨리왔으면 한다
한해가 가고 새로운 오십대가오면 철든
인간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십이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
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거울을 통하지 않고 자신을 볼수없는 우리
세상에 태어나 내스스로 나의 얼굴을 어떻게 볼까
마음으로 마음이라는 거울로 들여다보자

현재 나는 어떤모습일까

김정희 너는 아들에게 엄마 역할도 못하면서
엄마소리만 듣는다
없는것보다 나을꺼야 위안하며

2007년은 다르게 살아가기로 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자신의 얼굴도 바뀌어진다는 사실
바꾸어 보자

오늘에 하늘 별들이 나를향해 웃음을 보내며 행동하라 한다
우주의 섭리가 미묘하다

인연 .필연.
보이지 않는 끈들이 모여 모여서 어디로 갈까
연을 띠우자


동화속풍경에 아름다운 인연들로 마음 따뜻한 참진 행사가 이루워지길 . . . . .

고륜선생님
2007년은 새로운 참진 천재로 오는 사람들이,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시간이되길 바라며 -----
04/13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연을 무엇이라하겠는가?
그래서 하늘의 근본과 세상의 온전함은 존재를 가지고 항상 새로움을 가지는 것일 것이다.
아무리란 한글의 의미로 '하늘의 근본과 세상의 온전함의 자연섭리를 채워 새로워진다.'로 설명되어지는 연일 것이다. 때문에 연은 '아무리'라는 우리 말로 이어 생각해 볼 수 있다.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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