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마당

수면

만년지기 우근 2007. 10. 3. 04:34
수면
                      한판고륜 금  일  권
 
 

자야합니다.
물도 자면 잔잔하답니다.
자는 엄청난 에너지로 공존하는데 섭리대로
움직이는 것이지요.
꿈속에서 꿈을 꾸고 서로 마주하여 양극이 합해야
생명을 만든답니다.

오늘은 이만 자야합니다.
이 글도 술에 취해 쓰는 것 같지만
꿈 안에 에너지를 담아 최소한 깊은 정으로 드립니다.
감사드리고 항상 스스로의 기쁨 안에
중심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술.......온전한 사랑의 합이 흐르는 것이지요.

보임과 보이지 않음을 합하여 표출하지요.

그래서 술을 마시면 어떤 이는

개같은 짐승이 되고 어떤 이는 신선이 되며

어떤 이는 꿈을 말한답니다.

오늘 마시는 술은 약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면에 쌓여있는 것들이 내 몸에 합하여

참된 생을 이루는 활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글 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07.10.03
친구  (0) 2007.10.03
봄비  (0) 2007.10.03
소 주  (0) 2007.10.03
한명 김반석 선생님 한글 이름 풀이  (0) 200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