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간 동피랑언덕은 고향처럼 다가오고 ---
우근 김 정 희
파도소리팬션은동피랑에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첫날 충무비치호텔에서 묵었습니다.충무 비치호텔은 경남 통영시
서호동177-15번지로 중앙로 400번 이고 전화번호 055 - 642 - 8181 FAX :055 - 648 - 5330 입니다.
통영 파도소리펜션은 경남 통영시 도남동 116번지로 전화번호 : 055 - 641 - 7755 ,017 - 546 - 6190 ,010 - 4842 - 8540
www.tysea.com/resort 로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통영 동피랑 통새미 우물물 입니다.중앙시장에서 연결이 되어서 동피랑 올라가는 입구입니다.샘물을 두레박으로
떠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겁니다.
동피랑에서 있었던 이야기들로 많이들 놀라셨을 겁니다.
저에게는 몇가지를 더 쓰고 싶지만 이제 일단락을 맺습니다.
통영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오늘도 감동을 하면서 제가 이글을 마치게 되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말로만 하는 통영 사랑이 아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김형진위원장님께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통영에서 진해로 오면서도 그래도 이런분들이 계셔서 발전을 하는구나 하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동피랑 골목그림을 그렸던 학생들이 묵었던 파도소리 팬션을 소개해드립니다.
동피랑에서는 반대쪽에 있었던 파도소리 팬션은 정말로 새벽에는 파도소리가 잔잔하게
울렸던 눈뜨는 아침은 정말로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파도소리 팬션 사장님께서는 푸른통영 성계장님으로 저희가 간 첫날 삼겹살에 3년이상된
직접 담그신 매실주를 저희들에게 내오셨습니다.
인간적인 만남이 정겨웠고,서울에서 자원봉사로 내려갔던 화가님에게 많이 주지 말라고 했던 매실에게
먹혀버려 온 밤을 자는척 했어야 했던 파도소리 팬션 새벽은 긴긴 전화소리에 일어나서 사람을 지치게 했고
바다를 바라보니 안개로 일출이 아니라 뜬해를 아침에야 볼 수 있었습니다.
동피랑은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처음으로 다가와서 앞에 나서지 않으려 애를 써보지만 타고난건 어쩔 수 없는지 거슬리고 바꾸어야 한다고 쓴소리도 많이 했습니다.
진행자들의 미숙함도 이해가 가지만 처음이기에 잘 해야한다는 부담도 많았으리라 잘한다는게 무엇일까요.
싹쓸어버리고 공원을 만드는것보다 얼기 설기 지어져버려서 작품으로 남게될 바로앞마당이 호수인 집을
가진 사람들에게 꿈이 꿈틀거리는 3명의 아이들이 같이 그리며 웃음으로 화가가 되고 세계가 그려지고
붓을 들고서 담벼락에 색칠을 해보고 나도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리라 한마음을 먹으며 말하는 목소리에
과자봉지는 한손에서 딴짓을 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언니 언니하면서 같이 놀아주지만 다른곳에 가서는
선생님이라는 표현으로 배움을 알았고,나도 커서 무엇이 될 수 있는지 꿈을 심어 주고 왔다고 생각하면
동피랑 골목그림이 갖는 의미는 어느것보다 좋은 결과로 미래를 열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한집안식구 모두가 참여를 해주셨던 명지혜선생님댁은 너무 감탄하리 만치 자식은 저렇게
키워야해 할정도로 감격스러웠습니다.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한가족이 안양에서 와주셨던 아버지는 제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유학을 떠나기전에 가족들이 힘을 모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기기위해서 사업으로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생각들은 가지셨으니 동피랑의 꿈이 무지개 빛으로 빛나고 하늘에서는 쪽빛으로
가을을 알리고 바로 보이는 호수같은 동피랑의 바다는 잔잔한 웃음으로 화답을 해주었습니다.
이사진이 아마 동피랑을 알리는 사진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양 고대연학생은 이번에 가보았더니 동피랑2길도 그려놓았습니다.
동피랑골목그림 대상은 고대연학생에게 주어졌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포기하고 가장 넓은곳에 그림을 그려준 고대연학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기줄에 걸려있은 통새미한정식 간판은 몇번을 찍어보았지만 이게 최선이었습니다.돌고 돌고 돌아서 찾아간 통새미한정식에서 점심을 먹으며 다시 찾아와준 반가움으로 활짝피어나서 훈훈하게 빛이나고 사람이 살아서 해야하는 인정을
흠뻑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사진은 역시 실비단 안개선선생님이시다. 미대생들에게 부탁을 했었고 그리고 많은 사진들이 제게 들어와 있지만 다시
찍어야할 사진도 있었고,골목그림은 비바람과 햇빛에 사라질 단하나의 작품입니다. 그런 작품이기에 사진으로 남겨야할
거라면 작품이 될만한 사진이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올라가본 동피랑 2길 초입에는 절로 절로 저절로 강강수월래와
달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이자리에서 김형진위원장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게 동피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처음부터 동피랑에 대해서
정독을 하신분은 아실것이고 여기에는 형편상 쓰지 못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는 어떤 글이든지 몰입을해서 그자리에서 끝장을 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가장 정직하고 충실한 글이 나온다고 알기에 포장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있는 그때의 감정이 바뀌지 않기를
바라고 바라기때문입니다.
성웅 이순신장군 동상이 제대로된 사진이 없기에 이건 제가 부탁을 특별히 드렸습니다.
이순신공원에 세워진 동상입니다.
원래 실선생님도 동피랑에 사진작가로 제가 처음부터 맴버로 해놓았었기에 그리고 의미있는 행사에는 참석하시고
싶어하시는걸 알았지만 그때 상황이 상황인지라 시간이라는 여유를 다시 내어서 둘이서 가면서 한작품마다
설명을 자세하게 드리는게 나을듯해서 다시 내어버린 시간이 내어버린 인생여행길에 실선생님은 만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에 대한 애정이 그토록 진해서 사진들이 반짝 반짝 빛을 내주는걸 알았습니다.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게 아니라 사람이 찍는거라고 하시는 말씀이 잔잔하게 여울져서 호소력있는 마음으로
제 심금을 울립니다. 모두 다 사람이 하는겁니다.사람이기에 ---
여기에서 동피랑에 마지막 회식을 최원석 팀장님과 양양 고대연학생과 한양대 학생등등이 모여서 돼지갈비로 마지막
통영 동피랑 회식을 했던 대풍관 식당입니다.손님이 아주 많았었구요. 최원석팀장님께서 이번 동피랑 골목사진전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마지막까지 고생을 하셨습니다.
저는 통영 동피랑에 대해서 10편에 글을 써드리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다시만나서 가보지 않았던 절에 들어가서 바다를 아니 호수를 바라보면서 어느곳에서 이렇게 가까이 바다정원이
보이는 장소가 있을까.
시내 한복판에 달동네에서 우연은 필연이되고,만남은 잠깐이지만 영원히 남아있을 글들이 있고,사그라들지않는
동피랑에서 내내 머물고 싶다는 마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김형진위원장님께서 들려주시는 가슴이 짜디짠 소금에 절여드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기에 저의 표정은 그대로
카메라가 담아 주었습니다.
저녁으로 등대회집에는 매물도에 가있는듯 매물도의 등대가 펼쳐져서 나를 등대로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동피랑에 비어있는 집들을 살려내어 쉬어가는곳과 목로주점에 앉아서 달동네도 이렇게 바뀌어 갈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새로움만 가치가 있는게 아니라 추억이 깃들어져서 묵어가는 없을것만 같은 골목 사이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살아온 좁은 골목길이 몇이나 남아 있으랴 이제 동피랑은 연극무대가 되어서 거기에 들어서면 언덕에 주인공이 되어서
무슨 역할이든지 주인공으로 둔갑을하는 그런 사람냄새가 풀풀 날리고 연이 바람에 날리드시 연 날리기 대회를
개최해서 청정한 그대로를 재현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행의 추억은 평생간다는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보이는 섬 192개 보이지 않는섬까지 섬으로 등록된개 현재 225개가 되는 통영은 섬부자가 되어서 무엇으로 추억거리를
만들어야 할까요.
예술가들의 고장 통영, 나에게는 추억의 충무로 더 좋은 인생길을 정리할때 꼭 들러서 마지막을 보내고 새로운 길
처음을 시작하는 충무,지금도 나는 절대로 다시 오지않는 시간의 여행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집이 광주입니다.통영과 광주는 어울리지 않는 어울림과 통하는 시대적인 교류가 아닐까하는 진하디 진한
충무를 예향의 도시를 미력하나마 알리고 싶었습니다.
1979년부터 서울생활을해서 추석때나 구정때만 들렸던 광주는 얼마나 변했을까?
나는 고향이 어디일까? 청마 문학관에서 거제와 통영으로 서로 서로 유치할려고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흐뭇한 싸움이
아닐까?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형진위원장님과 유미숙국장님과 등대회집에서 먹었던 저녁은 통영을 사랑하시는 세계적인 통영은 이런곳에서
이렇게 다시 시작을 합니다.
동피랑은 제게는 고향과 같이 안주하고 싶었던 곳이고,할머니와 아이들3명이 지금도 눈에 아른 아른 거립니다.
아름다운 호수바다를 가진 통영 동피랑 골목 그림을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가장 행복한 호수를 가진 통영 동피랑골목을 추억의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제가 쓴 이글이 어느곳엔가에서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될때에는 픽션이 아닌 논픽션이 되기에 훨씬 더 현장감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가보지않고 사진으로 영화로 보여서 써진 글과 아닌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이겠는가.
잘 생긴 아름다운 글로만 써진게 얼마나 긴 생명을 가지겠는가.
지금은 아닐지 몰라도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글이 마지막까지 살아 살아서 나를 보는듯 그렇게 되리라
오늘 새벽에 날씨는 손을 호호호 불게하는 겨울날씨입니다.
겨울이 이제는 안녕을 합니다.
같이 동행을 해야지 봄이 기다리고 있는 겨울 속으로 떠나야 합니다.
동피랑은 살아서 필연을 만들어주고 나에게는 아리 아릿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더 긴긴 이야기들은 다른 글로 다시 쓰기로 하면서 오늘은 이만 떠나 보내야 합니다.
멋진 통영을 세계의 통영으로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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