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년은 나에게 무엇인가

만년지기 우근 2007. 12. 6. 05:18

 

 

 

2007년은 나에게 무엇인가

                                      우근 김  정  희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나는 2007년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살아갈 것인지

잘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모두들 이야기하지도 못하고 내내

바라보는 눈빛은 다른 사람으로 쳐다본다.

그런데 지금의 나도 나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을 다시 한번 쳐다보고 열심히 살아가고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살아갈것이다.

누구에게든지 삶이 주어지고 나는 그것에 마추어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3박4일을 내내 잠을 못잤다.

일이 시작되면 끝을 내야만 한다.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성정이고 마음이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 하면서 독배를 거절하지 않았다.

나도 그렇게 살다가 가리라.

법이 틀리다고들 하면서 그법을 고치려고 하지않고 안주하면서 법에서 인정하니까.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어.

그렇게는 살아가지 않겠다.

누가 안한다면 못하고 있다면 그걸 행 할려고 했었던 한 사람이 될것이다.

인내하고 참고 그렇게 살아가리라.

무엇을 참고 인내하란 말인가.

무엇이 기다린다고 인내해야 한단 말인가.

 

기다려서 될것이 있고 참아서 꼭 인내해야만 할 것이 있다.

아닌것도 참아야하는게 인내라면 나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필요로 하는 걸까?

나는 필요한 사람이었을까?

충분한 어떤 검증도 없이 그렇게 쏟아내버리고 내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무엇이였는지 모르겠다.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는 가슴을 아프게 했으리라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러나 나는 여러번 생각을하고 여러해동안 가슴아리를 거쳐서 한다.

 

나도 그러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리라 믿고 있다.

가슴이 저려온다.

누군가들에게 저려오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저릿 저릿하게 저려온다.

어제 잠을 자다가 쥐가 났다.

오래 오랫동안 주물러도 안된다.

날만도 하지--- 나야해.

 

마음이 그러한데 몸이 어찌 버티겠는가.

지금도 다리가 풀리지 않았다.

다 집어서 내다 버리고 싶다.

던져버리고 깨버리고 팽개쳐버리고 싶다.

허공을 향하여 날려 버린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그것도 잘 안된다.

누가 무어라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살아가야한다는 누군가에 정의들도 없다.

나는 나일 수 밖에 없음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고 호흡해야만 되는것을 안다.

많이 많이들 밀려있다.

누구를 위해서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떤 정리들이 하나씩 이루워지고 있다.

그게 나야 그것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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