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조개들과 한마리 물고기가 놀고있는 세계
우근 김 정 희
저는 동해바다를 좋아합니다.
수평선이 보이기때문이고 옥빛 파도가 부서지는 영진항에서본 파도더미들이 밀려와서 모든것을 삼켜버리고 싶다고
으르릉 거릴때에도 저는 무섭지 않았습니다.
파도가 집채만한 파도가 부서지는 빛깔을 보았는지요.
묵호에서 파도소리때문에 온밤을 잠못이루게 했던 무서운 바다의 울음을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아무도 없지만 자연이 그렇게 포효를 한번씩 합니다.
사람에게는 그런게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까?
28일밤 송년인지,망년인지를 한다고 해서 모여서 모여서 우울한 이야기만 나오는 2007년은
연아! 빨리가라 .
놈이 아니여서 그러느냐?
왜 이리도 답답하고 억울한 이야기들만 드리는지 모르겠구나.
나에게만 잔인하기를 바랬었었는데 그게아니다.
나에게는 영혼을 알고있고,호흡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숨소리만 들어도 기분을 알수있고 첫마디만 내뱉어도 알고있는 아이가 너무아프다.
너무 아파서 서로에게 한마디도 하지않았었다.
우리의 연못에는 물고기가 살고있는지 묻고싶다.
작은연못에 물고기가 두마리 살고 있었다.
대구 수성구 퓨전 막창집에서 찍은 키조개 입니다. 가을여행에서 ---
속초 동명항의 밤풍경입니다. 한마리 물고기랑 놀고있는 조개들 ---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다고 입을 벌리고 웃고있습니다.
여러가지가 많이 들어가있는 횟집앞에 놓여진 수산물이 보이시지요?
혹시 바다 해산물 사진이 필요로 하신분을 위해서 제가 찍은 사진들을 하나씩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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