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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새로 오픈한 뚜레쥬르 가보셨나요?
우근 김 정 희
나는 대학로 주변에서 22년째 살아가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대학로에 대해서 나는 언제나 글을 써볼까?
그걸 이제서야 쓴다.
사실 1979년도의 동숭동은 얼마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었나.
거기엔 학림다방이 있고 글을 쓴다고 돌아다녔던 나의 청춘 한자락도 감추고 있는것이 바로 마로니에 공원이다.
가을 한날 낙엽을 밟으면서 보냈던 시절이 절절히 배어나오지만 지금 나는 대학로에는 이미 퇴출된
머나먼 흑백사진같이 느낄 그런 전경에 어느날 대학로의 뚜레쥬르 마로니에점이 오픈을 했는데
2층에는 커피숍도 있다는 것이다.
요즈음 대학로는 청춘의 거리가 되어서 시끄러워서 학림다방이 2층만 하고있는데도 잘 가지않는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리고 새롭게 단장을 했다고 해서 가보았다.
대학로에서 카페로 단골을 할만한 곳이 이제는 너무나 힘들다.
주인장도 자주 바뀌기도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너무 시끄러워서 이야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뚜레쥬르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CJ에서 체인점으로 운영을 하고있는 곳으로 아무곳에나
오픈점을 주지도 않는다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었다.
벌써 22년째 연건동 주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는 대학로의 바뀐 모습들을 잘 알고있다.
오늘은 먼저 뚜레쥬르 2층 카페만 소개하기로 한다.
처음으로 뚜레쥬르에 들어가서 2층카페로 먼저 올라갔다.
여기는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는 라이더스라는 맥주집이 이렇게 바뀐 것이다.
87년부터 다녔었던 건물이기에 반갑기도 했고 여기에 추억도 많은집이다.
그런데 인연이란? 참 묘하다. 커피가 나오고 예쁜 빵이 4개가 놓여져 있는 카페는 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아도 제법
많은 손님이 있었다.
디카를 가져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카드가 들어가있지 않아서 그냥 나왔다가 며칠이 지난뒤에
나는 저녁 시간에 다시 뚜레쥬르를 가보았다.
퇴근을 하시는 사장님을 잠깐 뵙자고해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웠다.
밖으로 나와서 저녁 카페를 담아 보았다.
대학로를 아니 종로길을 개선한다고 대학로도 일방통행으로 만들었다가 서울대 병원의 구급차문제 등등으로 차로는
일방통행에서 다시 바뀌었었다.
저녁시간대에는 손님이 없다고 한다.
그 말에 나는 무척 반가웠다. 저녁 시간때에 대학로에서 만나는걸 무척 꺼려했었다.
너무 시끄러워서 그런데 버스노선이 없어진 관계로 통행이 뜸한것이 사실이지만 조용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부 인테리어가 나를 편안하게 해주었고 깔끔하고 거기다가 커피맛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건 저녁12시까지 카페문을 연다는 것이다.
밤이 되어서 한참을 손님이 없이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웠다.
대학로의 마로니에는 오늘도 늘 새롭게 바뀌어가고 있다.
1층에는 빵과 케익 그리고 벌써 발렌타인을 준비하여 쵸코렛 카타로그가 나와 있었다.
대학로에서 조용하고 멋스러운 카페에서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으세요?
이 나무를 보며 나는 아낌없이주는 나무를 생각했다.얼마나 아낌없이 줄 수 있을까?
화려함보다는 깔끔하고 소프트한 분위기이다.
뚜레쥬르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뚜레쥬르 카페에 커피메뉴를 찍어왔었어야 하는데요.
죄송?
메뉴중에 가격을 아는것은 아래 두종류입니다.
아메리칸 커피 S : \2,300
아메리칸 커피 T : \2,800
커피,차,아이스류,생과일 쥬스 종류가 여러가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뚜레쥬르 찾아가시는길
한국방송통신대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77-2번지
전화 : 02 - 766 -0890
휴대폰: 010 - 7181 - 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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