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자동차 수리와 점검을 어떻게 하시나요

만년지기 우근 2008. 1. 10. 02:54

자동차 수리와 점검은 어디에서 하시나요

                                                                 우근 김  정  희

 

 

 

 

  

저는 다음주에 지방에 내려 갑니다.

전국을 돌아다닐지 아니면 남해안쪽만 다녀올지 아무계획도 정해놓지않고

진해에서 부터 시작을 하기때문에 자동차를 점점도 해야하고 엔진오일도 갈고 하기위해서

저는 단골로 자동차를 맡길 수 있는 고대구로병원앞에 있는 일신자동차 공업사로 갑니다.

 

일신 자동차 공업사 박노홍사장님께서는 자동차공업사를 하신지 올해로 17년째 되신다고 하시네요.

제가 자동차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장님을 만난것은 4년전 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집이 명륜동인데 여기까지 오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고대 구로병원 입니다.

 

 

 

일신 자동차공업사 박노홍사장님이 신데요.

사장님께서는 벤츠500을 타고 다니십니다.

제가 박노홍사장님을 만나게 된것은 행운입니다.

저도 회사차가 많았을때는 5대까지 있어서 직원들에게 차를 맡기기만 하면 차가 엉망이됩니다.

그래서 자동차공업사를 정해서 맡겨도 보고 여기저기 공업사를 바꾸어 보았으나

믿을만한 자동차 공업사를 찾지를 못했습니다.

2007년11월9일 아침에 전화를 받으니 실비단안개선생님이시다.

웬일이세요?

수원역으로 최대한 빨리 오라는 것이다.

오이도를 출발해서 수원쪽으로 가시는 중이시란다.

그래서 선생님 대학로로 오세요.

혜화역으로 오세요.그랬더니 어떻게 갈아타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러시면 제가 갈께요.

 

나는 잠잔지30분이나 되었을까?

고양이 세수를하고 거울을보니 토끼눈보다 더 빠알간 석류빛이다.

빨리 빨리하고서 나와보니 차에 시동이 안걸린다.

원래 내 차가 지금 출타중인지 해서 여기저기 전화를해서 밧데리가 못쓰겠다며 갈아야 한단다.

지금은 시동만 걸어 주세요.

시간이 없어요. 차가 가다가 설 수 도 있단다.

가다가 서더라도 그냥 충전만 해달라고 하면서 연락처를 주면 다녀와서 갈것이라고 명함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와서 그말을 했더니 사장님께서 밧데리를 체크해보시더니 멀쩡하다고 한다.

이러니 세상에 누굴 믿고 살아란 말인가?

 

 

그말이 귀에 거슬려서 그리고 먼길을 다니러 갈때에는 항상 들러서 점검을 받고 갑니다.

일요일에는 안하는 줄 알았는데 고대병원 앞이라서 세차부터 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짝꿍과 같이 고대병원을 지나다가 잠깐만 나 사진 좀 찍구요.

잘되었다. 병원 사진이 어차피 필요로하는데 고대 안산병원은 아니지만 구로병원이면 어떠리

그래서 오랫만에 만난 짝꿍과 여지껏 밀린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사이 일신 자동차 공업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짝꿍이란 복지대학을 다니면서 같이 옆자리에 앉아서 짝꿍으로 서로 부르면서 경기도 시흥복지관

여기 저기를 1년을 같이 했던 우리는 자원봉사 팀입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시는 박노홍 사장님이십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여기저기를 점검해 주신다.

 

박노홍사장님은 다른 자동차 공업사와는 다르다. 

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사장님 벤츠를 주시고 바꾸어 탈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벤츠를 몰아 보셨나요.

저는 거래처가 그리고 일본에 에이젠시가 있어서 최고급차는 거의 타보았습니다.

저는 BMW보다는 벤츠를 좋아합니다.

 

 

 

 

저는 카니발, 그리고 아반테 XD가 승용차 입니다.

지금은 또 차가 소리가 이상해서 점검을 받으러 왔습니다.

보시더니 겨울이라 그런다고 설명을 주시는데 이해는 하구요.

여기에와서 쓸려고하니 잊어버렸습니다.

차의 달인이라고 주위에서는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보아도 차에 관한한은 최고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느낍니다. 

프로냄새가 나는 사람냄새가 나는 박노홍사장님은 오늘도 작업복을 입으시고 열심히 차를 수리하고 계십니다.

누구를 믿을 수 있는게 여러분은 몇개가 되시는지요.

제 주위를 둘러보니 치우천황을 맡기는 할머니 그리고 차는 박노홍사장님 병원은 많이 있고 없는곳이 있군요.

 

마음을 맡길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찾아야겠군요. 

차를 이렇게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일신 자동차를 소개합니다.  

 

  

벤츠S500입니다. 박노홍사장님이 가지고 다니시는 자가용입니다.

 

자동차공업사를 하시면서 벤츠S500을 자가용으로 가지고게시는 분이 박노홍사장님밖에 없다고

사모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박노홍사장님께서 차를 보시는데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시고 부품비만 영수증그대로 받으시고

사장님 수고비는 따로 청구를 하십니다.

그런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명인답게 차에 대해서는 소리만 들어보셔도 잘 안다는 겁니다.

차는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것이라서 자동차야말로 자신을 지켜주는 것이기에 수리를 맡기실때

제대로 보시는 분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느곳에서 자동차를 마음놓고 맡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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