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은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우근 김 정 희
나에게 아무것도 없는 하루들이 쌓여만 간다.
가을 낙엽이 우수수 별처럼 떨어지고 나는 나를 잊어버려서 없어져 버릴것만 같다.
2007년이 나에게 주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나름대로 누구를 위한다고 했었던 일들에 마무리는 결국 내 자신이 해야 했었고,
이제 나는 다시 주어진 내길로 다시 걸어 가야만 한다.
누구든지 내가 아님에야.
단 한 순간들도 어떻게 되어갈지 모른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같이 주어져 있는데
나는 내길을 걸어가야만 한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간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지 않아야만 한다.
나는 나에게 날마다 무엇을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세상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들하지만 아무것도 아닌게 한가지라도 있었던가.
철학을 이야기하고 논리들을 논하고 살아들 간다.
나는 진정 무엇을 위해서 자신에게 남길 것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게 무엇인가.
내가 바라다 보는 세상과 세상이 내게 보여준것과의 괴리속에서 나는 무슨 생각들로 살고 있는지
따라서 살아가야 하는가.
개척을 해야만 하는가.
누구나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살아가고들 있다.
그렇다.지금 내옆에 누군가가 나를 판단하고 있고 그 근거들에 의해 행동을 하거나
그만 두거나 한다.
어제는 세한도에 대해서 많이도 그려 보았다.
그런 시절을 지내고 지나가고 그리고도 마음에 새기던 시간이 지나갔다.
아무에게도 어렵지 않고 좋은 시절만 존재 하겠는가.
누구나 어려운 시절만 있어서 삶이 고달프기만 하겠는가.
누군가에의해서 사람의 인생이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면 나는 내 길을 걸어갈 것이다.
누구 누군가에게서 인생이 연극무대라고 한다면 그 무대를 얼마나 잘 가꾸어야 하는지.
그 무대에서 자신에게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지 그런 하루들이 가고 있다.
인생의 주어진 길은 누가 가주지 않는다.
이제 누군가에의해 살아가지는 그런 삶이 아니라 자신이 자신의 길을 걸어 가야만 한다.
나는 이제 다시 알에서 깨어나는 아픔을 견디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살아가지 않았던 인생이 있었던가.다시 한번 더 묻고 싶다.
무엇을 해야할까. 무엇으로 삶을 영위해야 하는지 이제는 나는 알아야하고 느껴야 한다.
그때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무얼하기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아내기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니였을까?
아무것도 아니였었던 일들을 가지고 나는 고민을하고 어려워했었고 누군가를 기대어 발버둥을 쳤었다.
그러나 삶이 그런게 아님을 알면서도, 아니 아니길 한때라도 그렇게 되기를 바랬었었다.
내가 가진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
누구를 무엇을 위하는게 아니다.
삶이 엄연히 거기에 있음을 왜 모른단 말인가.
2008년 나는 이렇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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