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식
우근 김 정 희
사람에게는 궁금증이 나면
그것에 대해서만 집중이 된다
그렇다 다들 자신에게만 편집되어서
배려라는 걸 모른다
아니 잊어버리지는 않았을텐데
그것도 내 생각이다
소식이 궁금증이 나도록
들어보고 싶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 못하게
머리는 집중을 한다
원하는대로 되기를
그렇게 되었기를 바라고 바란다
배려란 이런건가 보다
이해란 이럴때 필요하다
소식을 애타게 애타게 기다린다
나도 이제 일어나야 할때가 되었나
소식을 기다리며
그 것에 대해 몰입을 하면서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삶이 굴곡이라는게
이런건가 보다
어디선가
지나가는 발자욱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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