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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모무스를 아시나요

만년지기 우근 2008. 4. 28. 04:28

 

기흥 모무스를 아시나요

                               우근 김  정  희

 

아름다운 집을 얼마나 선호하십니까.

카페 모무스는 갤러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니 작품이라고 하고 싶어요.

 

 

잘사는집 재벌집을 가보셨는지요.

저는 몇집을 가보았습니다.

그런 집보다 정원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재벌집같은 착각을 했습니다.

 

 

성북동에서 평창동에서 느끼는것보다 아늑한 정원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동네 자락에 카페 모무스는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표지판에는 정원석을 판매한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정원이 처음에는 인조로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거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가 사진을 찍으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사진보다 더 아름다운집 모무스는 따뜻한 오후에 다시 찾아가고픈 아늑한 휴식처 입니다.

 

 

꽃이 방긋 방긋 웃어주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야생화도 보입니다.

 

 

야생화를 뽑지않아서 주인의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소나무는 정원수로도 최고이지요.

 

 

일본 어느집에 가보았더니 이 단풍나무가 있어서 물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보시면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나무 입니다.

 

 

흐트러진듯 흐드러진듯 넘치는 여유가 좋습니다.

 

 

저는 사실 분재를 좋아합니다.

정원수로서 밖에 심어져 있는 분재를 사랑합니다.

 

 

모무스입구에 예쁘게 피어있는 야생화 입니다.

 

 

사장님의 모습을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인과 집이 닮아보이는 곳

 

 

흐트러지지 않고 정교한 정원수중에 단풍나무가 가장 멋져 보였는지 그날은 단풍나무가 오랫만에 좋았습니다.

 

 

카페안에 들어서자 마자 저는 피아노를 먼저 찍었습니다.

 

이 배경에는 누구를 앉히면 어울릴까?

 

송창식

 

꽃.새.눈물을 많이 많이 듣고 싶었습니다.

 

 

카페라는 생각보다는 쉬어가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안에서 찍은 정원의 풍경 파스텔톤 색깔이 자연과 함몰이 되는 곳.

 

 

저는 정원을 꾸민다면 이 그네를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바라보는 내내 누구와 같이 앉아서 배경에 맞는 이슬이를 마시며 자연과 호흡하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날

다시 찾아가서

그날은

주인장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 풀에서 수영복을 입고 있는 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작품이 너무나 매혹적이고 고혹적인 멋진 풍경에 언젠가는 앉아서 그 배경에 맞추어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까치가 날아오고 두마리가 사랑을 나누는곳

그 아래에는 고양이 두마리가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어보았더니 눈에서 불이 나와 있어서

여기에는 빼버렸습니다.

   

 

그네라는 시 한수를 제가 다음에가면 프린트해서 드리고 올려고 합니다.

지금은 구상중입니다.

 

 

이 옆에 컴퓨터가 있으니 거기서 프린트를 시켜도 되겠군요.

저는 이런 카페를 즐겨 찾습니다.

서울에도 있는데 사진도 찍어 놓았는데

제가 모무스는 마음이 일어나서 올려봅니다.

 

 

 

모무스 찾아가는 길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고매리 409-61

받으세요: 031 - 274 - 4813

팩스 : 031 - 274 - 2813

어디서나 받으세요:011 - 9291 - 7373

stradak@hatmail.com

 

음악회도 하신다고 합니다.

본인이 원하시는 분들께는 음악회가 열리는

카페에 앉아 있으면 자신도 작품으로 느껴지는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모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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