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병관 글씨가 작아보이신지요.
푸른통영21 김형진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세병관 글씨 크기는 많이 크다고 하십니다.
여수에서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통영도 컸습니다.
세병관의 설명입니다
김형진 위원장님께서 통제영 복원을 설명하시고 계십니다
성웅 이순신장군님께서는 우리에게 지금도 마음에 살아계시듯이 그런 사람이 다시 나와야 합니다
운주당은 복원이 되어있었으나 아직 공개는 안되었습니다
향토역사관에서 찍어 본 세병관의 가을 어떠세요.
감이 익어가니 가을이 풍요롭지요?
두룡포 기사비 입니다
가을 낙엽과 어우러지는 두룡포기사비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통영 세병관에서 낚아보는 세월
우근 김 정 희
통영 세병관은 향토역사관 옥상에서 보았을때 너무나 아름다웠다.
세병관 통영이라는 도시가 예전에는 이렇게 컸다는 이야기이다.
세월이 흐르고 생로병사처럼 컸다가 작아지는 그런게 인생은 아닐까?
성웅 이순신의 생애는 어떠했을까.
대기만성형이었다.
그리고 죽음을 잘 맞이했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어야만 한다.
그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느냐는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려있다.
통영 세병관에서 나는 시간을 낚는 돌을 보았다.
낙수물에 닳아진 돌이 조그마한 원을 그리고 있다.
돌이 강할까. 물이 강할까?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로 돌이 닳아졌다.
강태공만 세월을 낚는게 아니라 빗물이 떨어져서 낚는 세월을 보라.
세상은 어쩌면 강한것보다 유한것이 강함을 이길지 모른다.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는데 통영은 가을이 깊어가고 있을 것이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가을 세병관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푸른통영21 김형진 추진위원장님 손입니다.
통영국민학교가 올해 100주년인데 한때 여기를 학교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시나요.
박경리선생님이 학교를 다니셨던곳입니다.
세병관은 슬리퍼가 있어서 내부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김춘수선생님께서 학교 학생시절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꽃"이라는 시는 제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편지로 받았던 꽃은 내 인생에 지금 생각하면 내가 가장 꽃이었을 때 받았던 편지 사연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입니다.
복원된 운주당입니다
문이 닫혀져 있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통영국민학교 정문입니다
세병관의 세월은 누가 낚았을까?
두분의 얼굴위로 보이는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로 -----
개미가 보면 호수일까요?
빗물이 떨어져서 바위을 뚫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