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사진과 글은 다음 카페 벌침과 사랑연구 모임방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사진을 많이 실었습니다.
착한 벌 이름을 제가 꿈 재롱이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벌이 내 손에 와서 모델을 해주면서 꽃잎에 앉아서 저랑 대화를 했습니다.
믿으실 분은 믿으시고 웃으실 분은 웃으세요.
웃을 일 없는 요즈음 이렇게라도 미소 가득한 얼굴 만들어 주었던 꿈 재롱이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벌침카페는 회원이 350명 정도 일때부터 내가 우근 시그림한마당을 달라고 해서 글을 스크랩했다.
지금은 1300명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카페지기님과 꿀벌교교주인 명준벌침님 그리고 노을녁님과는 친분이 많다.
방금 경상대 부학장을 지내신 이우곤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미국으로 가시기 전날 통화를 했었다.
이우곤선생님은 구 암연구소 시절부터 23년된 사이이다.
미국에서 돌아오셔서 부학장을 지냈는데도 나는 아직 미국에서 오셨나? 했었다.
산청에 친환경 작은 실버타운이 생기면 경상대병원과 연결을 시켜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실버타운이 꿈이다.
실버타운 본부는 산청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의태선생님과 허준선생님께서 환자를 치료하셨던 곳이고 약초라는게 산청이 지리산1번지이니
그곳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담배만 피우는 냄새나는 왼손 가락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많은 시간을 돌아다녀 준 꿈재롱 벌 이쁘지요?
5월 5일 광주에서 돌아가신 아빠도 벌침으로 생명과 간 90%가 넘게 암덩어리가 먹어 버렸는데도 걸어 다니시고
돌아가실때 주무시드시 별 고통없이 가셨다.
꿈 재롱이 벌은 무슨 벌인지 아시는 분은 댓글 바랍니다.
양봉 벌은 아니였습니다.
꿈 재롱이가 착하기도 하지만 참 영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꽃에 다른 벌도 있었습니다.
꿈 재롱아! 너와 나의 인연은 무엇인지 너는 알지?
물어보았더니 꿈 재롱 신기하게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내 왼손 둘째 손가락 전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꿈 재롱이랑 친구처럼 놀았습니다.
꿈 재롱은 동영상까지 찍는 걸 그대로 아니지요.
모델이 되어 움직여주었습니다.
꿈 재롱과 한참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소 가득한 일만 일어날 거라고 했지요.
그래,그래 난 널 믿는다.
날개까지 예쁘게 찍으라고 멋진 포즈도 취해 주었습니다.
다시 환생할때는 더 좋은 인연으로 우리 만나자.
그 이야기에 꿈재롱이 좋아서 제게 뽀뽀를 해주었습니다.
꿈 재롱아, 내가 뽀뽀대장이야. 너 아니?
내 손에서 떠나서 불두화 꽃잎에 앉았습니다.
착한 벌과 데이트 해보니
허주 김 정 희
오전10시에 명륜3가 동사무소에서 이기수선생님께 의료보험증과
보험영수증을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10시다.
10시에 집에서 나와 동사무소로 갔다.
이야기하던 도중 문자메세지가 왔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사망했대. 아침에 등산 갔다가 실족했는데 자살인지
실족인지 음독인지?" AM 10:18
나는 문자메세지를 읽으면서 "예!!! 노무현 앞집아저씨가 죽었다고요?"
동사무소에 계시는 이기수선생님 "예,모르셨어요? 뉴스 안보셨어요?"
저는 이명박대통령 당선되던 날 국민에게 실망해서 5년동안 뉴스 안보기로 해서 뉴스 안보는데요.
나에게 앞집 아저씨는 아침마다 출근 시간에 만나는 사이였다.
내차는 카니발로 7시50분 정도에 차를 타면 앞집아저씨는 운전석에 탄다.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집에서 살았다.
명륜3가 동사무소 앞뜰에 비가 내려서 하얀 금낭화가 아름답다.
앞집 아저씨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는 다른 글로 쓰겠다.
이슬이를 찍고 있는데 착한 벌 한마리가 날아오더니 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이녀석 디카가 궁금했는지 카메라 렌즈에서 한참을 기웃거리더니 꽃잎에 앉아서 모델을 해주더니
내 왼손 둘째 손가락에 앉아 한참을 놀았다.
마치 데이트를 해보자면서 내 손 여기저기를 돌아 다닌다.
눈을 쳐다보니 웃고 있다.
나에게 웃으라고 얼굴을 여러 표정을 지어 보인다.
영리한 벌에게 나도 "너 많이 착하구나. 웃을 일이 없는 나를 웃게 만드는 착한 애기구나?"
그래,그래 웃어야지.
새들과 이야기한다는 천안에 계시는 김선생님이 떠오르고 미소가 스치운다.
내손에서 디카로 동영상까지 찍게 긴 시간을 내 주었다.
나 꿈 재롱 예쁘지요?
이렇게 긴긴 인사를 했습니다.
뒷 모습도 찍어 주세용.
꿈 재롱이 많이 많이 예쁘지요.
공기만 먹고 살아온 허주가 꿈 재롱이가 안겨주는 꿈을 이제 실현할때가 되었나봅니다.
앞집 아저씨집에 가서 사진을 찍는데 MBC에서 취재 나왔다가 어제 저도 TV나왔습니다.
모두 모두 고인이되신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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