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종로구 "2009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

만년지기 우근 2009. 5. 23. 10:00

 

 

 

 

 

 

종로구 "2009 희망근로 사업"참여자 모집 안내

                                                                              허주 김  정  희

 

어제 명륜3가 동사무소에 갔다.

5월 14일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을 버리기위해 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발부 받기 위해서 였다.

나는 동사무소를 찾아가면서 불만이 많다.

공무원이 주민들 생활하는데 편리를 주기위해서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쓰레기 봉투를 가게에서 팔드시 대형폐기물도 스티커를 가게에서 팔면 안될까?

5월5일 창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광주 제부에게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5월 5일은 공휴일이다.

책상과 테이블을 밖으로 내 놓았으나 스티커를 부칠 수 없었다.

부친상을 당하고 나니 같이 일하던 직원이 그만 하고 광주로 내려가라고 한다.

그냥 내려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다음 날 입관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상중이라고 했다.

또 전화가 두번이나 더 왔다.

사람들이 언제부터 자신들 이야기만 하고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사람이 왜 사람일까?

어렵고 힘들때 사람이 필요로 하는 건 아닐까?

몇년을 자원봉사를 했지만 내가 필요로 할때는 아무도 없었다.

삭막해졌다고 하지만 이렇게들 살아야 하는건지.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있을때 사람들은 잘 모른다.

없어졌을 때 그 사람에게 남아있는 사람들이 진정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얼마가 되어야 추락의 끝이 보일까?

 

나도 누군가에게는 받을게 있다.

그 사람들은 주지 않는다.

갚아야 될 사람도 있다.

사람이 없어져서 살아보니 세상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한국이 왜 자살율 1위일까?

없어져있는 사람을 누가 먼저 안보려고 하는지 아는가.

부모 형제부터 모른척 한다.

한국은 이미 가정이란 없어진지 오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법法은 가정을 무엇이라고 기준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생각할때 가족이란.

나와 중학교 2학년 아들이 가족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버지는 나를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돌아 가시고 나니 나는 이제 가족이 없어졌다.

그런데도 법法은 가족을 어머니와 형제까지 가족으로 본다.

 

이런 사회에서 사업에 실패한 사장들이 아니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란 말인가.

사업을 해서 국가에 세금냈던 것은 무엇때문에 냈을까.

나는 1987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006년 까지 국세청과 몇년 재판을 하다보니

대법원까지 해보니 법法이란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의가 이기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선진국이 되기를 원한다면 적어도 지금처럼이 아닌 깨끗해 져야 한다.

며칠전 서울의대 교수를 만났다.

미국에서 돌아와서 작년 8월부터 교수로 와서 나를 찾았는데 없었다고 했다.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만나서 3-4시간을 이야기했다.

서울의대 연구지원점이 있을때와 없을때 다르다고 말하면서

억울한 세금문제로 다시 법으로 할 수 없느냐고 물었다.

해결 할 수있지.

내가 대통령이 되어서 다시 하라고 해야지.

자신밖에 자신을 살리지 못하는 국가이다.

국민이 없는 나라 국민이 없어지면 공무원이 필요할까.

국민이 없어지면 대통령이 필요할까.

 

출산율 최저 세계1위라는 뉴스가 들린다.

고령화만 되어 가는 사회.

누구를 위해서 핵가족이 되어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종로구에서 희망의 날개를 알립니다! 주민여러분

"2009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

사업기간 : 2009.6.1 ~ 11.30 (6개월간)

모집인원 : 874명

참여자격 :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소정의 심사를 거친 자 

접수기간 : 2009.5.13 ~ 5.22

접수장소 : 주소지 동 주민쎈터

신청서류 :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근무여건 : 주5일,1일 8시간,임금 1일 33,000원 (현금 70%,  상품권 30%)

               4대보험 가입, 주 연차 유급휴가, 간식비 교통비 별도지원

 

상품권 사용및 가맹점 신청

 

상품권 사용 :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급일로 부터 3개월 내에

                    지역 전통(재래)시장과 지역상점에서 우선 사용하도록 합니다.

가맹점 신청 :  상품권 취급을 원하는 전통(재래)시장 상인들과 지역상점은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신청 승인서를

                    제출하고 나누어 주는 상품권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여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봅니다.

종로구에 살아가시는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시고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이 토요일인데도 명륜3가동 이재수선생님께서는 근무를 하신다고 해서

10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런 공무원도 계시니 그래도 우리나라엔 희망이 보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명륜3가 동사무소

담당 : 이 재 수 선생님. 

전화 : 02 - 731 -1783

팩스 : 02 - 731 - 0763 

 

 

 

 

 

 

 

 

6076

 

   
물망초님 배너2 

                                                         

 

'우근 창작 한마당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선물 어떠세요?  (0) 2009.07.16
착한 벌과 데이트 해보니  (0) 2009.05.24
매화꽃에 별 꿀벌  (0) 2009.03.22
봄처럼 꿈꾸는 이재윤  (0) 2009.03.10
꿀벌이 사람에게 준 선물  (0) 200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