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파랑새 눈물

만년지기 우근 2010. 2. 26. 15:45

파랑새 눈물

                       우근 김  정  희

 

파랑새 한마리 은반위에서

자신을 보여주고 마지막 흘리는 눈물

세계신기록 기뻐서 흘리는 눈물을 보며

울컥하는 마음 파도되어 밀려온다

태극기가 오르고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금메달이다

최최의 하늘이 열리고

파란 빛되어 파랑새 한마리

김연아의 눈물

얼마나 행복했을까

얼마나 기다렸을까

최고가 되어도 마지막까지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김연아는 이제 파랑새 한마리

꿈은 이루어졌다

 

대한민국 김연아에서

세계최고 김연아

눈물을 두번이나 흘린다

그 눈물의 의미를 안다

이 순간 영원히 영원히 가져

장하다 김연아

대한의 딸

은반위에서는 모두의 우상되어

완벽한 김연아는

이제 꿈이다

파랑새 한마리

꿈을 꾼다

꿈은 이루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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