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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천안함 순국장병 국민애도 위령제

만년지기 우근 2010. 5. 7. 17:11

 

 

 

 

 

 

 

 

 

 

 

 

천안함 순국장병 국민애도 위령제

                                                                       우근 김  정  희

  

원주 백산소도에서 주최하는 천안함 순국 장병 천도제가 인사동 남쪽 광장에서 엄숙하게 치루워졌다.

"백산소도"는 백산은 하늘에 기도하는 산을 말하는데 예를 들자면 태백산.소백산을 들 수 있고

소도란 기도하는 사람들이 공동체로 모여사는 마을을 이야기한다.

원래 소도는 신성한 곳으로 만약 극악한 죄인이 그곳에 들어가도 잡아가지 못한다.

역사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난다.

원주 백산소도에서 하는 "천안함 순국장병 국민애도 위령제"에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럴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를 느낀다.

천안함 순국 장병 위령제가 열리는 걸.

전날 저녁때야 알았으니 블로그에 올리지도 못했다.

"천안함 순국장병 국민애도 위령제"는 2010년 5월5일 어린이날 오후2시에 인사동 남쪽 무대에서 시작되었다.

천안함으로 지금은 세계가 떠들썩이고 있지만 죽은 장병들의 넋은 누가 달래주는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면서 하늘을 보며 하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수많은 표정들이 오고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깊이 감사드린다. 

46위 위령제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눈물이였다.

해병812부대 에서도 같이 참석했다.

인사동에서 어린이날이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다.

어린이들이 보는 천안함사태는 무엇인지 묻고 싶었다.

46위 신위들께서 잠드신 연평도 바다는 알고 있다.

위령제를 지내는 내내 많은 사람들도 마음속의 눈물을 보았을것이다. 

 

 

 

 

 

 

 

 

 

 

 

 

 

 

 

위패를 이렇게 감싸안아서 얼굴을 보니 온통 눈물이다.

 

 

 

 

 

 

한쪽만 찍어서는 안되어서 양쪽을 다 찍었다.

 

 

 

 

 

 

 

 

 

 

계속 흐르는 눈물로 젖어있는 위패를 보라.

보면서 내내 같이 흐르는 눈물은 바다가 되었다.

 

 

이 죽음들이 헛되지 않기를 ---.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가 휘날린다.

어린이 날이여서 어린이들이 많은 참석을 해주었다.

역사는 흐르고 천안함에서 고인이되신 순국장병님들께 기도했다.

하늘나라가 있다면 순국하신분들이 그곳에 가셔야 된다.

부디 부디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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