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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묘] 대성전앞 부부 소나무 잣나무 사랑

만년지기 우근 2010. 6. 6. 11:31

 

 

 

 

 

 

 

 

남규南圭 송정헌 선생님께 드리는 자호

                                                                  우근 김  정  희

 

남규 南圭 송정헌선생님은 종로구청장 선거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다.

어느날 한글 이름풀이를 해주는데 박승천선생님께서 의형제를 맺은 세분의 이름을 가지고 

뜻 풀이를 해달라고 하셨다.

그 세명중에서 박승천선생님께서 하셔야 할 일들을 말해주었다.

송정헌선생님도 자신의 이름풀이를 해달라고 해서 해주었다.

이름에 부족한 기운은 자호로 채우면된다.

이름이 나쁘다고 자신이 자신의 이름을 바꾸면 안된다.

부모가 되어 자식 이름을 직접 지어보신 분이 계신다면 알것이다.

나는 아들 딸 이름을 지을 수 없었다.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이름중에서 선택 할 뿐이다.

그 선택을 하면서도 아이 이름으로 많이 기도를 하면서 마지막 선택을 한다.

우선 이름은 부를때 발음이 명확해야 하고 촌스럽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오행도 맞아야 한다.

한글의 기원이 한자보다는 더 먼저이다.

한글이 먼저이기때문에 제가 드리는 한자보다는 한글의 의미가 먼저이다.

 

이번 종로구청장선거는 한번에 4번 선거를 치루는것 처럼 어렵고 힘이 들었다.

429경선부정으로부터 119에 실려간 정흥진전구청장님 후원을 하시는 분들께서

사모님을 무소속9번 유미영을 알려야 하는데 명함에는 사진도 없이 "정흥진을 구해주세요" 

몇일 남지 않는 동안 일당천으로 일당 만으로 뛰었다고 말하고 싶다.

국회의원 두번 떨어지면 집안은 거덜이 난다.

그래도 동대문에서 칼국수집을 하시던 사모님이 구청장후보로 나오니 우선 명함에 얼굴사진을 찾아야 하는데

쓸만한 사진이 앨범에서 찾아 보아도 없다.

내 디카로는 안된다.

급조된 유미영후보사진 블로그에 벤허광고를 해달라고 내가 아는 심춘선생님께 부탁 드렸다.

선거용 사진으로는 내 사진이 안된다는 거다.

선거 사무실에서는 홍보용 노래 사진으로 다들 바쁘고 밤샘 작업을 했다.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를 할려고 해도 부족한 환경이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른다.

남규 송정헌선생님은 그동안 선거사무실에서 말없이 행동으로 보여 주었다.

"제 호는 언제 주시는 거예요?"

"자호는 기도를 하고 해 줄께."

선거 끝나고 보자.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명륜동 달동네에서 살아가고 있다.

없이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이 드는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느끼면서 살아간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김윤식동생이 시장에 당선되었다.

아침에 전화가 왔다.

"고문님. 오늘 선거사무실 폐단식이 있는데 오늘은 꼭 오실거죠?"

나는 429부정선거로 종로에 계속 있었고 김윤식 고문으로 이름만 올려 놓았다.

마음만 가있어 새벽에 일어나 기도만 했다.

선거전을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해본 건 또 처음이다.

마음만 바쁘고 힘만 들었다.

나만 힘들었을까?

아니다.

사무실에 오셔서 한 모든 분들이 힘이 드셨다.

없는 살림에 날마다 날마다 사람들이 오고간다.

자신들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

이번 선거전으로 나는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사람에게는 격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더 깨달았다.

6월4일 박승천선생님께서는 이번 선거전에서 한사람을 건졌다고 말했다.

바로 남규 송정헌선생님이라고 말한다.

나도 말하고 싶다.

이번 선거전에서 사람들을 보았다.

해바라기도 보았고 입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보았고

호주머니만 자신의 호주머니만 생각하는 사람을 보았다.

후원하는 사람도 보았고 자원봉사하는 사람도 보았다.

그리고 만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없어진 빈자리는 있을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정헌이에게 메일로 보내는것 보다 글을 프린팅해서 설명해 주고 싶다.

 

아니.

아니다.

우선 내 블로그에 올려서 음악도 같이 들려주고 싶다.

6월2일 새벽까지 선거를 위해서 차에서 같이 일했던 정헌이다.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하늘이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남규 南圭 한자 풀이

 

十五획 통솔격 統率格

천지안정지상 天地安定之像

고귀한 천성과 지혜와 덕망이 겸비한 원만하고 쾌할한 성품이 구비되어

순조로운 자립대성과 무한한 발전으로 상하의 신망이 돈독하며

만실의 가정화기와 밖으로는 명성이 천하에 풍마하여

부귀장수하는 호길한 운이라 하겠다.

혹 처음에는 곤고가 있다 하여도 반드시 대기만성하여

통솔의 위덕으로 대령상의 운이라 하겠다.

출처:사주와 성명학 

 

 

 

서울 문묘 대성전앞 부부 소나무와 잣나무의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3년전 날마다 날마다 이쁘다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이 나무로 소설을 쓸려고 합니다.

 

주인공은 정해져 있고요.

픽션으로 쓸 예정이니까.

이미 많이 써 놓아서 어느날 정리만 하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자호를 받고 싶으신 분께서는 아래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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