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도 여행

경주 불국사에 피어난 사랑 자유 여행

만년지기 우근 2011. 4.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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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에 피어난 사랑 자유 여행

                                                                   우근 김  정  희

 

여행은 프리 자유라 이야기들 하지

누구랑 여행을 가고 싶냐고 묻고 싶어

나를 나아주신 아빠가 말해

가고 싶은데 가는게 프리고 여행이야

돌아갈 때가 되면 더 그래

나는 이 사진에 주인공들에게 나 혼자 이야기 했지

크게 아주 크게

내 컴퓨터에 나와요

 

여행이란 뭐라고 생각하는지

다시 마음에게 물어 보라고

평생 소원 들어주라고 이야기하면

효자 아들 이렇게 이렇게

여행을 하고 프리한 자유를 느끼시는

나는 엄마라고 생각하는데

물어보지 않았으니

누구실까요?

혹 장모님이실 수 도 있고

문득 자원봉사로?

 

삶이란

이렇게 다 다 다르고

프리도 자유함도 다 다

정말로 다 다릅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일으키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더 깨달은 순간

자신의 생각안에 우주를 안다고 이야기하지 말고

누군가

정말로 힘들다고 할때

그 말

들어 주세요

마음으로

그 사람

마음으로

 

 

 

 

 

 

 

 

 

 

세계문화유산 경주에서 만난 두 부부의 모습을 한참 지켜 보았습니다.

할머니는 왼쪽 발목에 기부스를 하셨습니다.

 

 

아빠도 하늘에서 지금 저를 휠체어에 태우고 경주 불국사를 여행하고 있는듯 느꼈습니다.

부모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두 부부의 아름다운 효심을 보니 마음이 울컥했답니다.

 

어머니가 일어나셨다가 걷지를 못하시니 다시 휠체어에 태우는 모습을 보고

3년전에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나서 한때 울컥하여 저도 화장실 약수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그 부부도 기다렸습니다.

2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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