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대게 가마솥해물요리는 어마 어마 하다
우근 김 정 희
오늘 아침 전교수님께 전화가 왔다.
대전에 -110C˚에서 환자를 치료한다는 병원을 식약청 곽사무관님께서 잘 알고 계신다고 하셨다.
어디에 있는 병원인데요?
둔산동에 위치한 세우리병원인데 척추전문병원이라고 하신다.
전교수님 부부와 곽사무관님 넷이서 오늘 대전으로 출발했다.
나는 곽사무관님과 같이 차를 타고 내려갔다.
서울에서는 한두방울 떨어지는 비가 톨게이트를 빠져나가서 부터 시작하여
담배만 피울려고 창문을 열면 웬 비가 그렇게 내리는지 장대비는 앞차가 안보일 정도로 내렸고
번개는 번쩍거리고 우르릉 쾅을 해서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차창으로 떨어지는 우박도 한덩이 큰소리로 떨어진다.
호남선으로 들어서니 비는 그쳤다.
아니, 대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이럴때 보면 커다란가?
하는 생각이 어쩌다 한번씩은 든다.
병원에 들려서 점심을 어디에서 먹는게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가마솥요리집을 가보라 하신다.
세우리병원 바로 길 건너편이다.
가마솥요리집을 들어서서 보니 어마 어마한 가마솥이 두개가 보인다.
하나는 너무나 작은게 보인다.
벽면에 있는 사진을 담아 본다.
세대 차이라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사진을 찍는 걸 세분 다 싫어 하신다.
그래도 오늘은 점심,저녁까지 사진으로 담았다.
메뉴판을 담는데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
전교수님,사모님 제주도 스타님 이야기로 가마솥이 나오기전까지 이야기가 재미있다.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대게 가마솥해물요리가 나왔다.
점심으로 4인분을 시켰더니 가마솥에서는 어마 어마하게 해물들이 들어 있는데 ~~~.
사진은 더 이상 찍지 않기로 해서 ~~~.
아쉽고 너무나 아쉽다.
낙지 큰것 한마리와 쭈꾸미 5마리 였나?
고동도 들어있고 조개도 큰게 여러개 들어 있었다.
전통 가마솥에 끓여지는 해물들이 익어 간다.
낙지부터 먹었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배가 많이 고팠을까?
오늘은 전도 먹어 보았다.
두접시 더 추가해서 먹었다.
추가해도 잘 가져다 주셨다.
사라다도 싱싱해서 2번 더 추가 했다.
고추도 추가했다.
대게 익기전에 맥주와 먹었던 배추잎과 무우말랭이도 맛깔스러웠다.
김치도 생것이라서 맛있게 잘 먹었다.
추가 2번 했으나 잘 가져다 주셨다.
마지막 볶음밥을 먹었을 때 4개를 더 가져다 주셨다.
이 맛도 깔끔해서 다 먹었다.
먹고 나오면서 포장판매를 사진으로 담으니 이야기한다.
대게와 킹크랩은 생물이라서 판매가격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작은 가마솥과 큰솥이 비교가 된다.
이 큰솥은 뭔가요?
대게를 찌는 솥이라고 말하셔서 열어 볼려고 했더니 내 힘으로는 안되네요?
수건이 올려진 걸 열어 볼려고 했는데 제힘으로는 안되었습니다.
가마솥요리집
주소 : 대전시 서구 둔산동 1023번지
전화 : 042 - 476 - 118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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