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여행] 야생풀/꽃/나뭇잎과 휴식이 있는 제2회 '풀먹는 사람들' 축제

 

제가 귀향을 한다면 바로 구름마을 카페지기님 처럼 살아 갈려고 합니다. "야생초 편지"를 읽었던 때부터 자연으로 돌아가서 살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과 더불어 살다가 자연으로 가고 싶습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뭐그리 대단하다고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떠들고 또 떠들어 보아야 메아리도 없는 세상입니다.   시골에 내려가서 글이나 쓰고 마음이나 정리하고 싶습니다. 혹여,친구가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시간은 없겠지요. 마음에 맞는 친구 하나는 세상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자연이라 해도 좋습니다.   제가 살고 싶은 미래가 바로 여기에 펼쳐지고 있답니다. 풀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약초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몸을 자연으로 먼저 돌려야 합니다. 오늘 저는 구름마을 카페에가서 회원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2011년 8월20일 부터 21일까지 축제가 열린답니다.  아직은 준회원이라서 열리지 않는군요. 카페의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이런거지요. 블로그도 친구를 신청해서 친구가 되면 오픈되는게 있나 봅니다. 저는 친구신청 안하셔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친구신청을 누가해도 다 수락도 합니다. 저처럼 혹여 컴맹이신분이 블로그를 처음하면서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구름카페에서 약초 나 풀 친구들과 야생초처럼 같이 호흡하시고 싶으시면 카페에 회원이 되어 보시면 어떨까요? 아래 글은 제가 구름마을 카페에 처음으로 쓰는 인사말입니다.   구름마을 카페 바로 가기 : http://cafe992.daum.net/_c21_/home?grpid=1J9qh         구름마을 카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근 김  정  희   우주에서 보면 자연이라는 큰 그림에서 사람이 무엇일까요?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쁠까요. 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우리는 왔다가 가면 됩니다.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을 알고 자연스럽게 살아가야 합니다.   농약에 수영한 음식을 먹고 올바르게 살아 갈거라는 생각은 절대로 옳지 않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사계절 내내 먹거리를 주고 있는데 무엇이 그리 사람을 가리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몸에 좋은것은 풀이라고 안먹고 농약으로 수영을 한 채소만 좋다고 사먹는 사람들 ~~~. 휴 ~~우.    이 카페는 눈부신 아침님 블로그에서 보고 들어 왔습니다. 저 또한 친환경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기초석이 되고자 합니다. 황대권선생님 "야생초 편지"를 저도 그대로 실천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제 고향땅에서 하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아니면 친구가 있는 딴 동네가 어쩌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우라나라 우리만 살고 갈 땅입니까? 우리는 자손에게 무얼 남기고 가려고 합니까? 우리나라 금수강산을 다시 자연으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구름마을 사람들 카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강화도 길직리에서 아침산책을 하시다가 캔 산삼을 전교수님께서 캐시고 사모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 사진은 눈부신아침님께서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귀한 풀들이 들판에 산에 널려져 있는 우리나라 입니다. 저도 산삼을 두뿌리 캐 보았으니까요.   귀한 약초들을 다시 공부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21세기 세계를 구할 약초는 바로 한국에서 나올거라는 생각입니다. 바로 우리나라 땅에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땅을 자연으로 보내야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입니다. 구름마을 사람들은 제게는 산삼보다 더 귀하신 님들이라는 생각입니다. 혼자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같이하면 즐겁고 행복할거라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태어나서 옷 한벌입고 돌아가는 인생입니다. 깨달음이란 바로 자연을 아는 겁니다. 순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 여기까지는 제글입니다.   아래는 구름마을에서 열리는 제2회 "풀먹는 사람들 "축제 모시는 글입니다. 관심있으신 블로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야생풀/꽃/나뭇잎과 휴식이 있는 제2회 '풀먹는 사람들' 축제

◎ 기간 : 2011년 8월 20 ~ 21일(매년 8월 둘째주말에 개최할 예정임)    ◎ 장소 : 충북 영동군 매곡면/황간면/상촌면 일원              - 축제 당일 참가자 등록지 : 구름마을 살가운집(충북 영동군 매곡면 강진리 83번지)                                                     연락처 : 010-9340-1331 / 010-5338-9428                ◎ 축제 내용        ○ 먹거리           - "참 먹거리" 풀,꽃,나뭇잎,산야초는 참가자가 직접 채취, 1인분 채취에 약 15~20분 정도 소요됨.              (풀,꽃,나뭇잎 채취지역은 10년 이상 무농약 지역으로 비와 햇빛이 길러낸 순수 자연 먹거리임)              이름,성분,약제로서의 가치,활용방법 등을 공부하여 자연정서 함양.           -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된장,간장,고추장,염장식품,올갱이국 등.           - 와인,표고버섯을 이용한 음식 및 다과           - 매실,포도,복숭아,사과,감,호두 등 지역생산 과일을 이용한 발효액 및 건조식품        ○ 즐길거리           - 다도 시연/감잎차만드는 방법 설명            - 풀,꽃,나무,산야초이름,성분,약리작용 해설           - 족대로 물고기잡기/올뱅이(다슬기)잡이        ○ 휴식           - 음반 한 장, 시집 한 권 가져와 듣고 보기           - 만화세상에 푹 빠지기(만화책 2천여권 비치)           - 무주구천동보다 더 별이 많은 깊은 산속의 별빛산방에서 별보기           - 문명세계와 단절된 깊은 산 속에서의 하룻밤 야영(텐트 지참자에 한함)   ◎ 축제기간 중 행사일정표         8월 20일(토) 14 : 00 ~ 15 : 00  산책(보물찾기 병행)                         16 : 00 ~ 17 : 00  풀뜯기(먹을 수 있는 야생풀,꽃,나무 소개 포함)                         17 : 30 ~ 18 : 30  자신이 뜯은 야생초를 이용한 '풀쌈'으로 석식                         19 : 00 ~ 21 : 00  바람과 별, 통키타와 섹스폰이 어우러지는 구름마을의 한여름 밤                         21 : 00 ~ 23 : 00  올뱅이(다슬기) 잡기/별자리보기(각자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8월 21일(일) 05 : 30 ~ 06 : 10  강진저수지의 물안개를 찾아 아침 산책(보물찾기 병행)                                                별빛산방 숙박자는 도마령 산책                         08 : 00 ~ 09 : 00  조식(메뉴 : 올뱅이국밥, 1박2일 참가자에 한함)                         09 : 30 ~ 10 : 30  다도시연(야생차 시음 및 감잎차만드는 방법 설명)                         11 : 00 ~ 11 : 40  풀뜯기(먹을 수 있는 야생풀,꽃,나무 소개 포함)                         12 : 20 ~ 13 : 20  자신이 뜯은 야생초를 이용한 '풀쌈'으로 중식                         14 : 30 ~ 16 : 30  원시적 방식으로 고기잡기(즉석 민물고기 튀김)   ◎ 축제 주체와 목적        ○ 주관 : 「구름마을 사람들」      ○ 주최 : 「구름마을 살가운집」      ○ 목적 : 청정지역 영동에서 자생하는 무공해풀을 즐겨먹는 농민들이 모여서,                   그 자체로 인간이 만든 어떤 식이섬유보다 좋은 건강식이요 '참먹거리'인                   야생풀을 뜯어 먹는 즐거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유하고자 하며,                   참가자와 주민의 유기적 관계정립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참가자에게는 청정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나아가                   "청정과일"과 "무공해 풀"을 통하여 우리 청정영동을 대한민국 제일의 "건강과 휴식"                   지역으로 발돋움시켜 지역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자 함.                      ◎ 참가비용 및 혜택     구분 참가비용 혜                 택 당일참가자 3만원 - 야생 대용차 선물 셑(시가 25,000원 상당) - "참 먹거리" 풀꽃식사 1식 - 과일수확 체험행사 우선 참여자격 부여 1박 참가자 5만원 - 야생 대용차 선물 셑(시가 25,000원 상당) - "참 먹거리" 풀꽃식사 1식 및 익일 아침식사 - 과일수확 체험행사 우선 참여자격 부여 - 숙소 제공 ※ 참가비용은 1인당 비용임. ※ 보호자와 동행하는 미성년자와 초중고교생은 무료.    ◎ 참가 예약 및 참가비 납입     ○ 예약 : 본 공지글에 댓글로 예약(도착 예정일시, 숙박여부, 참가인원 명기 요망)     ○ 참가비 납입 :  352-0133-8085-73 (농협, 예금주 김광열), 참가당일 납부도 가능.                                    ◎ 「구름마을 사람들」이 걸어온 길     ○ 04년, - 충북 영동군 매곡면 강진리 83번지 일원 9,513㎡ 매입     ○ 05년, - 가옥신축 입주 및 나무 식재                    매실 150주, 복숭아 300주, 야생복숭아 100주, 야생감나무 1,000주,                    고욤나무 200주, 구지뽕나무 100주, 차(茶)나무 2,000주      ○ 07년, - 차(茶)법제작업장 겸 차(茶)만들기, 다도체험실 건립     ○ 08년, - 매실따기 체험행사 개최(150여명 참가, 참 먹거리 식사)                 - 복숭아따기 체험행사 개최(100여명 참가, 참 먹거리 식사)                 - 나무수액(단풍,거제수,층층,다래)채취행사 개최(000여명 참가, 참 먹거리 식사)     ○ 09년, - 영동 감꽃 영농조합 법인 설립(등록번호 : 151371-0001697)                    감꽃,감잎,쑥,뽕잎,송이버섯,능이버섯,표고버섯차 시제품 생산                 - 다도체험 겸 차(茶)숙성과 건조시설 착공(영동군 자금지원 2600만원)     ○ 10년, - 제1회 「2010년 구름마을 풀꽃축제」개최(400여명 참가, 참 먹거리 식사)                 - 다도체험 겸 차(茶)숙성/건조실 완공     ○ 11년, - 풀과 나무를 사랑하는 농민공동체 「구름마을사람들」결성                    영동군 매곡면 - 살가운집(주작물 : 생활차)                                           도란원(주작물 : 와인, 된장, 곶감, 포도)                    영동군 황간면 - 牛步(우보)농원(주작물 : 호두)                                           월류봉 달빛농원(주작물 : 매실)                     영동군 상촌면 -  별빛산방(주작물 : 펜션)                  - 『구름마을 사람들』영농조합법인 설립                  - 제2회 '풀먹는 사람들' 축제 개최(예정)   ◎ 「구름마을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 연중 행사 일정          1월 ~ 2월 : 다도 및 예절교육          2월 ~ 3월 : 단풍,거제수나무 수액채취 및 마시기          3월 ~ 4월 : 층층나무 수액채취 및 마시기          4월 ~ 5월 : 다래덩쿨 수액,고사리채취,쑥차,홑잎차 만들기 및 시음하기          5월 ~ 6월 : 매실따기,매실액담기,감꽃차,감잎차,꽃차 만들기 및 시음          7월          : 숲에서 하룻밤, 별보기          8월          : 복숭아 포도따기, 별보기          9월          : 복숭아 포도따기, 와인만들기          10월         : 감,호두,버섯따기, 버섯차 만들기 및 시음          11월         : 곶감 만들기, 표고버섯차 만들기          12월         : 곶감따기,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 각 체험프로그램은 1개월 전에 별도의 공지글을 게시판에 올려 공지할 예정임.          ※ 참가를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풀을 먹는 사람들'게시판을 통하여 참가신청 가능       ○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 별자리 탐방         - 풀,꽃,나뭇잎 채집, 모양 무늬넣기         - 숲속 명상, 삼림욕, 산야초 발효액 담그기         - 야생 먹거리 버섯과자 만들기, 풀,꽃 부각 만들기         - 산책, 계곡물에 발 담그기 등       ○ 영동군청에서 주관하는 지역축제         08월 : 포도축제         10월 : 난계축제/와인축제         12월 : 곶감축제         ※ 영동을 대표하는 지역특산물 축제도 참가하고 구름마을사람들이 준비한 이벤트도 즐기고....   ◎ 찾아 오시는 길           경부고속도로 황간IC 나와서 김천방향으로 우회전 -> 약 2km       황간시외버스터미널 지나면서 매곡방면으로 우회전 -> 약 5km      매곡3거리에서 김천방면으로 좌회전 -> 약 3km      강진저수지 둑방길 따라 우회전 -> 둑방길 건너 살가운집 진입     경부고속도로 황간IC 나오자마자 김천 황간 방면으로 우회전, 약 2km 직진.     황간3거리에서 상촌방면으로 우회전, 황간시외버스터미널 지나자마자 우화전 하는 것임.      철길 굴다리 지나자마자 매곡 상촌방면으로 좌회전, 약 5km 직진.     매곡면사무소와 GS매곡주유소를 지나면 매곡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김천방면으로 좌회전, 약 3km 직진.      '해평리 퉁점'마을 간판이 보이면 목적지에 거의 도착한 것임. '해평리 퉁점' 입간판 뒤로 보이는 녹색평지가 구름마을 살가운집으로 진입하는 둑방길임. 이 곳에서 도로의 휘어짐이 급하니 조심!!!       농어촌공사의 강진저수지 간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살가운집으로 진입하는 둑방길, 비포장이니 서행을 요함.   ◎ 참 먹거리 식단 예시                 ○ 8월에 먹을 수 있는 풀, 꽃, 나뭇잎 :         - 풀과 나뭇잎 : 아카시아, 감, 대추, 드릅나무, 뽕, 떡갈나무, 단풍나무, 생강나무, 층층나무, 버드나무, 은사시나무                              오리나무, 병꽃, 싸리나무, 복숭아나무, 찔레, 매실나무, 다래나무, 토끼풀, 며느리밑씻개, 명아주                              쇠비름, 비름, 한삼덩굴, 망초, 질경이, 수영, 소라쟁이, 고양이밥, 까마중, 청미래덩굴, 인동초                              천궁, 닭의장풀, 엉겅퀴, 칡, 꿀풀, 민들레, 도라지, 오가피 등         - 나물류        : 참나물, 미나리, 머위, 곰취, 삽주쌈, 잔대, 더덕, 돈나물 등         - 향신료 종류 : 산초, 솔잎, 부추, 익모초, 방아, 쑥, 씀바귀, 녹차 등    ◎ 1박 참가자에게 제공될 숙소 전경       ○ 구름마을 살가운집     이곳이 참가자들의 숙소,   이곳은 여러개의 객실을 갖춘 숙박업소가 아니므로 여러명이 한 공간을 사용해야 하기에 아늑한 나만의, 혹은 우리 가족만의 공간을 원하는 분은 미리 별도의 숙소를 알아보고 오셔야 합니다.     살가운집 들어가는 길 입구에서 만나는 강진저수지     저수지 뚝방길을 따라 살가운집으로 진입.     살가운집을 안고 있는 곤천산엔 습기 머금은 구름이 내려앉았고...     살가운집 뜰에 들어서는 길,       방문객을 제일 먼저 반기는 견공들     견공들과 쥔장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고 영글어가는....     살가운집 안채, 방문객이 많으면 이곳까지 내 놓아야 할지도....         ○ 별빛 산방           살가운집이 저수지와 과수원에 둘러쌓인 곳이라면         이곳 별빛 산방은 '무주구천동보다 별이 더 많은' 그야말로 별빛 반짝이는 '산 속의 방'이다.     별빛 산방의 숙소, 역시 참가자 여러명이 단체로 사용해야...       숙소 앞에서 바라본 전경     숙소에서 오솔길을 잠깐 오르면 이런 정자가...     정자에서 바라본 숙소 전경     고개를 좌로 돌려보면...       별빛 산방을 지키는 장군이라는 이름의 견공, 살가운집 쥔장이 장군이를 살펴주고 있는 모습.   야영을 원하는 경우 텐트를 가져오시면 야영장소 제공해 드립니다.     구름마을 살가운집   주소 : 충북 영동군 매곡면 강진리83번지 손전화 : 010 - 9340 - 1331            010 - 5338 - 9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