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맛집]꿩코스요리를 꿩요리 기능보유자의집에서 먹어보니
우근 김 정 희
꿩요리를 얼마만에 먹어보는거야?
한때 꿩요리가 대한민국을 휩쓸때가 있었다.
마치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었던때가 생각난다.
제주도까지 꿩요리를 먹으러 원정까지 갔었다.
그리고 유행처럼 꿩요리는 사람들에 입에서 오르지 않았다.
꿩은 정말 맛있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사실 대한민국의 요리만큼 수준을 따라올 수 있는 요리가 있을까?
요리의 맛은 바로 재료라 생각한다.
좋은 재료로 음식을 하는데 맛이 없을리가 있겠는가!
한때 온천으로 몇곳이 없을 때 수안보 온천은 얼마나 장사진을 이루웠는지 모른다.
지금은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다 온천지대인것처럼 다 온천이 있다.
충주 우리나라 중앙에 있다고 해서 하늘이 내려준 어마 어마한 복을 아는 사람은 잘알고 있을것이다.
충주를 다니다 보면 아쉬울게 없다는 생각도 든다.
대한민국 물이 없다 해도 충주호가 가장 늦게 마를것이다.
월악산은 또 어떤가!
21세기는 음의 세상이라 말한다.
그 대표로 충주에는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는드시 월악산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충주만큼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터가 있을까?
중심이 되어야 하는곳은 항상 여유로워야 한다.
누가 충주를 가지느냐에 따라 나라의 흥망성쇠를 역사에서 보았다.
우리나라 중심부가 충주라면 우리나라 경계가 어디까지인가!
충주는 우리나라 중심지라면 우리나라는 언제나 통일이 되려나.
꿩코스요리를 먹으러 가는데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린다.
풍요로운 가을이 열어져 가기를 바란다.
대장군이라는 이름답게 꿩요리 기능 보유자의 집은 앞마당부터 달랐다.
아름다운 가을이 코스모스 흔들리는 꽃에서 부터 오고 있었다.
꿩코스요리의 첫번째로 꿩회가 나온다.
고기를 생고기인 회로 먹는다는 것은 두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회로 먹는 걸 최고로 친다.
처음 전체 상차림이다.
회를 못드시는 분들은 샤브샤브로 드시라는 뜻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고기를 회로 먹는 걸 최고로 친다.
살얼음이 함께나오는 동치미라 하고 싶다.
깔끔한 맛이 아주 좋았다.
물로도 해결되지 않는 갈증을 해소 해준다.
양배추와 양파가 곁들여진 생채라 해야하나 ~~~.
무우 생채다.
시원했다.
충주시에서 나오신 공보관님은 오후 내내 우리와 같이 동행하셨다.
꿩코스요리는 6가지로 나누워져서 나왔다.
어머니 대를 이어 하시는 아드님의 자세한 꿩코스요리에 대한 설명이 참 좋았다.
샤브 샤브는 불에 달구워지고 있었다.
꿩회를 먹어본지가 언제야?
하도 오랫만에 먹는 꿩회라서 눈치도 보지않고 몇점씩 한꺼번에 먹었다.
먹고 싶은게 있으면 절대로 양보 안하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잘 안다.
꿩회가 감잎으로 나왔는데 올 가을은 풍성한 가을이 될거라는 예감이든다.
이렇게 큰 감잎에 단풍이 들어 있는데 너무나 아름답다.
늦게 오신 선생님이 저녁자리를 얼마나 분위기를 띄워주셨는지 모른다.
하하하 ㅎㅎㅎ ㅎㅎ
내내 하하 호호로 이어지는 선생님때문에 충주 월악산 여행을 다시 같이 가고 싶어진다.
추진하시라고 말했는데 아시려는지 ~~~.
공무원선생님의 아름다운 표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두번째 꿩생채요리입니다.
고기는 얼마나 될까?
올려보았습니다.
같이 먹으면 살살 녹아요.
다시 먹고 싶어지는군요.
할머니,할아버지가 드시기에 너무나 좋겠더라구요.
세번째 코스로 꿩꼬치가 나옵니다.
색깔이 아름다워보이시나요?
음식은 먼저 카메라가 테스트하고 눈이 보고 코가 향기를 맡고요.
맨 나중에 혀가 음식맛을 평가하더라구요.
꼬치가 앞접시와 너무나 잘 어울렸답니다.
이집에서 임금님께 꿩고기를 올렸다면 술은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집에서만 빚는 술이 있는데요.
달라고 해야 준답니다.
제가 제일 먼저 달라고 했겠지요?
술잔을 받아보니 어~~~.
장군주이군요.
임금님 아래 가장 가까이 술을 마실 수 있는 분중에 한분이 바로 장군님이시겠지요.
네번째코스요리 꿩불고기입니다.
장군주에 꿩불고기는 정말 궁합이 잘 맞았어요.
시간이 좀 있었다면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잘 계시지요?
화이팅!!!
네번째 코스요리가 치워지고 다섯번째 요리가 나옵니다.
그 유명한 꿩만두입니다.
꿩만두는 만두를 만들었을때 절대로 터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터져 있는 만두는 절대로 꿩만두가 아닙니다.
왜일까요?
물어보지 못했어요.
꿩만두는 정말 쫀득 쫀득하면서 속이 꽉차서 맛있었습니다.
잠시 향공향을 한다고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담아 보았습니다.
여섯번째 코스요리 꿩수제비입니다.
제가 장군주 맛이 끝내준다고 했더니 여기저기서 장군주 인기가 짱이였습니다.
수제비가 끝으로 나오는 이유를 혹시 아시나요?
옛날 잔치에 국수를 주는 이유와 같은데요.
여지껏 먹은 음식이 체하지 말고 소화가 잘되라는 의미로 마지막에 나오는 수제비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어디에 가시면 한젓가락이라도 드셔요.
배가 부를 수 록 꼭 드셔야 합니다.
대장군에 걸려져 있는 작품인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먹고 난 자리입니다.
아주 싹싹 다 비웠답니다.
대장군에서 본 성냥개비 너무나 친숙하지요?
오랫만에 봅니다.
지금 자리가 원래 자리가 아니였어요.
신축중이였습니다.
아드님께서 직접 마중까지 나오시는 걸 보니
손님 접대는 바로 이렇게 끝까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보다는 끝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걸보고 대장군에 다시 찾아가려고 합니다.
앞의 건물이 9월말 준공 예정입니다.
꿩요리 전문업소
대장군 향토음식
대표 : 고종철
주소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9번지
전화 : 043 - 846 - 1757
043 - 846 - 6076
팩스 : 043 - 846 - 1780
손전화 : 011 - 468 - 1757
메일 : kojc2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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