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삼면을 걸어요] 평화누리공원에서 시작했다
우근 김 정 희
주현 권영금 눈부신아침님과 딸아이가 2011년11월21일 오전10시40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자유의 다리에서 부터 그 첫걸음을 시작했다.
날씨가 춥지 않기를 바랬는데 햇님이 방글방글 웃어주고 친구도 아침을 잘먹어 주었다.
내가 더 잘해주었으면 하는데 마음만큼이나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이번 여행으로 세상의 이치를 더 많이 알고 깨달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친구는 항상 아이같은 해맑은 미소가 마치 활짝 피어난 무궁화꽃처럼 믿음직하다.
태극기를 달고 힘찬 출발을 했다.
마음은 매주 가보고 싶지만 이번주 일요일은 학회에 나간다.
그래서 마음으로만 보낸다.
친구야.
항상 씩씩하게 잘해주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더 바랜다.
가을이 꼬리를 감추고 겨울이 얼굴을 내민다.
오늘은 얼마나 추운지 모르겠다.
항상 건강하게 자유하여야 해~~~.
우리나라 삼면 그 첫걸음을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
나는 이런 친구가 있어서 늘 생각만해도 행복하다.
의정부 집을 나오면서 차안에서 북한산을 바라다 보았다.
친구가 찍은 사진이다.
나는 운전을 했으니까.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8시45분경 도착 했다.
오늘 딸아이와 둘이서 우리나라 삼면을 걷는 걸 아는가!
하늘에도 두마리 철새가 자유한다.
아침에 너무나 춥다.
햇살이 덩그마니 떠올라서 그나마 마음이 얼마나 좋았는지 ~~~.
임진각을 여러번 와 보았지만 올때마다 색다르게 변하여 잘 모르겠다.
파주 장단콩축제가 어제로 끝났다.
9시전이라서 주차장에도 아무도 없었다.
임진각에 오면 항상 간절한 기도를 하게된다.
우리나라 통일이 되는 날.
나는 어떤 글을 쓸것인가!
어떤 시를 쓸까.
9시 이전 상황이다.
아침을 임진각 식당에서 먹으려 했으나 아무도 문을 열지 않았다.
차가 햇살에 점점 녹아가고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사람 마음들도 어쩌면 이렇지 않을까?
아래 연꽃에 다리는 그림자다.
연꽃 연못 그림자는 걸어갈 수 있지만 하얀다리는 가지 못하는 다리다.
언제나 친구가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다시 걸어서 가볼 수 있을까?
자유의다리에서 인증샷을 찍어 주면서 두마리 새처럼 훨훨 날아서 북한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통일이 되기를 기원했다.
축제장 위로 철새는 떼를 지어 자유하며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 모습을 바라다 보니 아름답기 그지없고 자연이라는 위대함이 느껴진다.
날아서 날아서 어디로 가는게 인생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떠있는 철새는 그림보다 더 작품으로 보여준다.
평화의 종각을 바라다 보았다.
친구가 삼면을 돌고 오면 여기에와서 종을 셋이서 울려보고 싶다.
아니,
친구와 둘이서 한번 울려보고 싶다.
종을 만원만 내면 칠 수 있다.
오늘은 친구랑 같이 사진으로만 담았다.
자유의 다리에서 그림으로만 담을 수 있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여기까지 오기를 50년이라하는데 올해로 62년이 된다.
태극기를 \6,000원짜리를 \5,000원에 주시더니 이것도 인연이라시면서 태극기 뺏지를 선물해 주셨다.
태극뺏지 하나에 \2,000원이여서 기념으로 나도 하나사서 사진기 목걸이에 달았다.
친구는 모자에 달고 인증샷을 담아 보았다.
이곳이 바로 첫발자욱이다.
인증삿으로 기록에 남겨야 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임진각에는 오늘도 북한을 바라다 보는
고향이 그라운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꿈에도 그리는 고향땅에 언제나 꿈이 이루워지려는지 ~~~.
너무나 추위를 타는 나는 털복숭이 목도리를 2년전에 길게 떠서 하고 다닌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보았다.
모자는 어디에서 나오지 않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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