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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맛집] 보릿고개에서 먹은 보리비빔밥

만년지기 우근 2011. 12. 10. 11:33

 

 

[울산 맛집] 보릿고개에서 먹은 보리비빔밥

                                                               우근 김  정  희

 

울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기업이 많아서 울산은 이미 광역시로 바뀌었다.

누가 뭐라해도 살기에 좋다는 이야기는 듣기가 좋았다.

울산과기대에 도착을 해서 서판길선생님과 오랫만에 인사를 했다.

포항공대에서 2010년에 오셔서 많은 일을 하고 계셨다.

실험실 모든 선생님들과 같이 보릿고개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언양도 울상광역시에 편입이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서정곤선생님이 가장 궁금했는데 서정곤박사랑 같이 있어요?

서울에서 울산이 얼마나 되는지 차로 가보고 싶었다.

점심시간이라 보리밥이 어떠냐고 하신다.

보릿고개는 학교에서 한참을 갔다.

호숫가에 드리워진 그림같은 집 한채를 지나서 성황당 바로 앞집이 바로 보릿고개인데

주인장의 멋이 작품으로 멋지게 그려져 있던 인테리어에 눈길이 머무는 집이다.

 

맛집을 전국적으로 다니지만 맛집의 맛이 일품인집이 최고라 생각한다.

보릿고개 보리비빔밥 맛은 어떨까요.

 

 

보릿고개집을 떠나기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

차가 5대쯤 나누어서 가보았더니 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보릿고개집 간판이 잘 나올까?

 

 

블로그를 잘 모르시는 선생님들께 많은 사진은 그렇다.

보리밥은 밥솥에 따로 나옵니다.

그릇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열무김치가 시원하게 맛있었어요.

 

 

보리밥집에서 강된장이 나옵니다.

강된장을 보면 저는 호박쌈을 먹고 싶어요.

 

 

테이블도 얼마나 크고 멋지던지요.

나무의 수령을 알고 싶었습니다.

밥은 솥에 따로 담아져서 나옵니다.

 

 

전등이 참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주인장의 인테리어 감각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 작품은 옛날 보릿고개를 넘어가는 전등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원래는 이것저것을 다 시켜 놓고 먹어 볼려고 했었는데

오늘 예약주문은 25명쯤 되시는 선생님들 다 보리비빔밥입니다.

 

 

보릿고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가 보기에는 성황당이라 생각하는데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보릿고개 식당 문앞에도 작품입니다.

 

 

밥을 먹고 문을 바라다 보니 찧어진것도 아주 작품이였습니다.

 

 

옛날 같으면 이런집이 있을 수 있을까요.

김장을 하기전에 겨울을 나기 위해서 창호지 바르는것도 겨울김장처럼 일이였습니다.

 

 

삿갓등입니다.

 

 

나무 바구니를 엎어서 이테리어로 ~~~.

 

 

박공예등입니다.

저렇게 박을 만들어야 하는데 ~~~.

모르는게 너무나 많은 우리세대 입니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라고 여기에 오시는 모든 손님들께 복이 한가득 들어 왔으면 합니다.

 

 

전등을 하나씩 다시 올려봅니다.

 

 

아스라한 연기같은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향그러운 겨울이 여기에 오면 따스해질거 같습니다.

 

 

말벌집이 버티고 있네요?

 

 

님에게는 아까운게 없다는 글을 읽으면서 ~~~.

 

 

울산에서는 아주 유명한 맛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보릿고개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840 - 1

전화 : 052 - 254 - 225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