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경상도 맛집

[경남 산청]곶감축제장에서 먹어본 돼지바베큐와 닭똥집으로 한잔

만년지기 우근 2012. 1. 10. 08:35

 

 

[경남 산청]곶감축제장에서 먹어본 이슬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근 김  정  희

 

이번 여행을 진행하면서 많이 고민을 했다.

누구를 어느팀으로 가야하는지 45인승에 40명만 채울려고 했는데

인원이 너무나 많아서 50명에 육박을 했다.

누구를 못오게 하는지도 고민중에 하나였지만 가고 싶은데 가지 못한다고 해서

몇일을 기다렸더니 같이 가겠다고 한다.

이번 여행으로 [주]두리올레여행사 대표이사인 박태균선생님의 사업가적인 기질을 보았다.

어쩌면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가야한다.

그래야 후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천명이 넘어서 철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다.

지금이라도 그렇게 살다가 가야한다.

인생이란 누가 살아주지 않는다.

자신이 자신의 인생을 살다가 가는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산청여행은 페밀리라고 생각하는 팀이 가서 너무나 좋았다.

우리 팀은 원래 여행을 떠나면서부터 서울에 도착할때까지 마셔도 서울에 와서 또 일차를 하고 헤어진다.

술친구는 올해로 26년째 되는데 다들 더 많이 되었다고 믿고 있다.

2012년 새해 처음으로 마시는 이슬이 안주 중에 닭똥집은 내가 돼지바베큐는 영찬이가 시켰다.

축제 산청곶감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이슬이로 위하여!!!

2012년 새해를 위하여!!!

 

 

주현님도 맛이없다고 썼지만 에 ~~~휴.

닭똥집이 익지도 않았는데 가져왔다.

겨울이라서 그런가!

그래도 내가 시킨 안주인데 하고 먹기는 했지만

제발 이렇게 나오지 않기를 기도한다.

술판깨기도 뭐해서 참고 또 참았다.

 

 

축제장만 일년 내내 도는 먹거리 팀들이 있다는데 바로 그런 팀의 음식이였다.

사업인데 이렇게 나오면 절대 안된다고 경고한다.

 

 

"영찬이가 돼지바베큐를 먹고 싶어해?"

그 한마디에 다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

천왕봉님께서 오신다.

사람은 이렇게 어디서에선가 분명히 만난다.

오랫만이다.

반가운 마음에 영찬이에게 사진을 담아 달라고 했다.

 

 

천왕봉님께서는 산청약초전시장에서 약초를 팔고 계신다.

오늘 부산팀을 진행하셔서 사진만 찍고 가셨다.

산청곶감축제장에 사람들이 버글거리는게 바로 이렇게 여러군데에서 관광버스가 왔나보다.

경상도의 축제장은 가보면 항상 이렇게 북적거린다.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바베큐는 맛이 있었는지 ~~~.

 

 

여기저기서 연락도 오고 나도 전화를 했다.

 

 

열명은 되었나보다.

술국은 내내 끓여져서 맛이 좋았다.

포장마차 춥기도 하지만 ~~~.

 

 

한잔 할때마다 한병씩 달아났다.

 

 

사진이 그래도 올린다.

 

 

역시 맛있게 먹은건 맛있게 나온다.

국물을 내내 끓여서 진국이였다.

 

 

자 ~~~.

24년 더드신 술친구 최선생님 건강하셔요.

지금도 술을 자꾸 권하는데 지금은 스스로 주량것 마셔야 해.

 

 

2012년 산청곶감축제로 나는 또 하나 나를 없앴다.

어머나 ~~~.

돌아오는 차안에서 ~~~.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페밀리들이 주동이 되어서 노는걸 보니 노래방부터 시작해서 ~~~.

나만 별나라에서 살았나???

 

 

바베큐는 맛이 있었다고 한다.

나는 배가 불러서 먹어보지 않았다.

야채만 먹고 있었다.

 

 

물어보나마나 산청에서 다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경상도 특유의 퉁명스러움으로 들어간 집이다.

  

 

아니지 너때문에 바베큐 익는 맛이 제일로 맛있게 냄새가 풍긴다고 해서 들어간 집이다.

위하여!!!

우리들의 건강을 위하여!!!

 

 

송하자연농원

대표 : 이황석

주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전화 : 055 - 973 - 7126

손전화 : 011 - 281 -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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