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뼈대있는 집안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다

 

 

[전북 고창] 선생님께 인생을 배웁니다

                                                                                 우근 김  정  희

 

사람은 태어나서 살다가 가야합니다.

혼자 태어나고 홀로 가야합니다.

선생님 막내 동생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하루만에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마지막 유언이 조용하게 지내 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뼈대있는 집안이여서 이글은 선생님께서 간곡하게 부탁하셔서 공개를 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 집안은 공부를 아주 잘하시는 집안입니다.

71세이신데요.

지금도 건강하시고요.

일주일에 2번씩 강의를 한답니다.

 

생명공학쪽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셨어요.

선생님께서 최 첨단 과학자이시랍니다.

서울의대 미생물학 교수님들을 다 아시더라구요.

옆동네에서 대학을 다니시면서 장학금을 받으시고 아르바이트를 하시고요.

지금 고창에서 친환경으로 모든 야채들을 길러드시고요.

과일나무도 여러가지를 심어 놓으셨어요.

 

제가 가장 힘들때 엄마처럼 포근하게 앉아주셨지요.

그러고보면 저는 참 복이 많아요.

울지 않으려고 밝은 글을 쓰고 있답니다. 

 

 

각막을 기증하셨습니다.

 

 

요양병원 바로 맞은편에 장례식장이 있더라구요.

 

 

눈이 많이 내리니까.

오지 말라고 하는데요.

 

 

마음이 가보라고하니 가야지요.

경사에는 안다니더라도 조사에는 꼭 가봅니다.

 

 

하늘이 그림을 그려주더라구요.

 

 

선생님 남편의 그림입니다.

화가이십니다.

 

 

언제나 가 보아도 세월이 멈춘것 같은 골목입니다.

 

 

선생님 집 도배를 자원봉사 해줄때 먹었던 정읍식당입니다.

벌써 5년전 이야기입니다.

 

 

저는 2012년 직거래를 위해서 혼신을 다할겁니다.

아픔은 아픔을 당한 사람이 잘 알고 있습니다.

 

1. 푸른희망 이재현님:http://blog.daum.net/jhle7/8910598

2.여수 맛돌이님: http://blog.daum.net/choch1004/755 홍합 공동구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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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형제처럼 살아갈겁니다.

아니,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