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룽중구]장충동성곽벽천으로 여름이여
우근 김 정 희
동국대 여행작가 수업 마지막날이다.
벌써 14주가 다 되었다.
오늘은 여행작가 수료증을 받는 날이다.
이번 동국대 여행작가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던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
나이 70세에 뭐하세요? 물으면 여행작가인데요?라고 대답을 한다면 멋진 인생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인생길이 여행길 아니던가!
동국대를 301번을 타고 동국대에서 내리면 장충동성곽벽천이 작품으로 다가온다.
3월에는 물이 흐르지 않았다.
지난주 성곽벽천을 천천히 담으면서 여행작가 공부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정리를 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
20대 부터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아쉬움이 조금은 남았던 여행작가 공부였다.
5기 졸업생이 되면 더 나아지리라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유연태주임교수님께서 많이 아프시다고 하시는데 오늘은 나오셔야 할텐데 ~~~.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살다가 갈거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많은 여행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세계의 여행지로 알리고 싶다.
블로그를 통해서 날마다 글을 쓰는 걸 목표로 했다.
옛날 써놓은 글들도 여기에 옮겨고 싶지만 아직은 날마다 글을 쓰는것을 더 먼저로 생각하면서
열심히 쓰려고 노력한다.
나이가 벌써 5학년 3반이 되었는데 이제는 중후해야 하는데 누군가 나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련지 모르겠다.
장충동 성곽벽천을 보면서 여행이라는 또 다른 유혹을 받는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는지 내 마음에게 물어본다.
흐르는 물처럼 유유하게 살다가 가라고 한다.
고여 있으면 안되는 물처럼 살아 보아야겠다.
장충동 족발집 건너편에 이렇게 아름다운 성곽벽천이 있다.
서울 하늘이 점점 더 맑아지고 있는게 성곽벽천처럼 개발되어진 숲과 공원이 많아서 일거라는 생각을 한다.
성곽벽천 너머로는 무엇이 있을까?
무지개꿈이 펼쳐질거 같다.
그 아래 구멍이 숭숭 뚫어져 있는 바위에는 벌써 새 생명이 자라고 있다.
자연도 이렇게 꾸미고 가꾸어야 한다.
장충동에서 본 성곽벽천에는 수중식물부터 시작하여 제법 많은 식물들이 모여 모여서 잘 살아가고 있다.
장충동 성곽벽천을 넘어서 보면 바로 자동차부대들이 끊임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는 치들 사이로 보이는 작은 분수가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바위에도 꽃이 피어났네요.
자연은 이렇게 옮길 수 도 있고 꾸며질 수 있습니다.
꽃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붉은 인동초가 보이는군요.
가까이 들어가보고 싶지만 금지구역입니다.
옹기종기 어디에서 이사를 왔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너는 자연이니?
아니니?
장충동 성곽벽화에서 작은 쉼터가 여기저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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