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평]태극기가 휘날리는 백초차님댁 산야초 저녁만찬
우근 김 정 희
대평리의 수려한 경관은 언제 가 보아도 아름답다.
겨울은 눈에 쌓여서 봄이 더 늦게와서 계곡물이 졸졸 흐르더니 지금은 비가 오지 않아서 계곡이 다 말라 버렸다.
권혁수님 어머니께서는 조회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여름 한복을 입고 나오시는데 새색시같은 함박 웃음을 지으신다.
체험 벙개를 준비하시면서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을까?
백초차님 집에 들어서니 다른집 같이 넓어 보였다.
나는 백초차님 부부 집들이로 참석하는 기분이 더 먼저였다.
귀농귀촌을 먼저한 백초차님 부부께 힘찬 박수를 쳐주고 싶다.
어머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부부가 처음을 시작한다.
누구나 어렴풋하게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고 있다.
서울 생활을 접고 귀농귀촌을 선택해서 초보 농사꾼 백초차 부부는 고향에서 정착해서 부농으로 잘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서울 생활에서 농촌생활이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새로운 인생을 펼쳐가는 새내기 백초차 부부의 귀농귀촌을 축하해 주고 싶다.
백초차님은 산야초차, 꽃차,효소를 만들면서 체험농가로 발전했으면 한다.
지평면에서 가장 유명한 지평막걸리와 옹달샘이 있는 곳에서 자란 불미나리로 음식을 만들었다.
논에서는 올챙이가 놀고 있고 저녁이면 개구리가 합창을 한다.
서울에서 가까운 지평면 대평리의 밤은 산야초로 만든 특별한 밥상이였다.
시골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먹는 먹거리와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면서 살아가는 농어촌을 배워야 한다.
백초차님께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밥상을 소개한다.
제주도 스타님께서 백초차님께 보내신 택배 선물이다.
제주도 청정지역 돼지길비와 수육이 이미 도착해 있었다.
수육을 만들려고 불을 때고 있다.
불을 때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볼거리라고 생각한다.
불도 그냥 살려지는게 아니다.
백초차님 불을 지피면서 어릴적 이야기를 한다.
추억으로 좋은것만 남겨지기를 ~~~.
수육거리를 내왔다.
흑돼지라는게 보인다.
언제 먹어도 제주도 흑돼지는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산야초 자연 밥상이 차려지고 우리는 모두다 카메라를 먼저 가져간다.
뽕잎장아찌다.
깻잎장아찌보다 더 은근하게 향도 더 좋다.
무심하게 보면 깻잎이라고 생각할거다.
뽕잎으로 만든 반찬이 3종류나 되었다.
뽕잎장아찌,뽕잎순나물,뽕잎순된장나물,불미나리물김치,호박나물,마늘쫑,김부각,열무김치,돼지갈비,수육으로 상다리가 부러졌다.
오른쪽 옆에 보이는 양갱은 자운영님께서 만드신걸 백초차 어머님께 선물했다.
팥된장이 나왔다.
처음보는 팥된장을 먹어보니 팥향이 그대로 느껴진다.
팥된장을 생각해 보았다.
몸에도 아주 좋을거 같다.
머우나물이 들깨를 넣어서 맛이 아주 좋았다.
머우나물을 보니 외할머니가 떠오른다.
불미나리물김치가 시원해서 좋았다.
제주도 스타님께서 엄청나게 많이 보내주신 흑돼지 수육이다.
지평막걸리와 함께 가장 인기짱이였다.
질경이 나물이다.
질경이는 3일만 먹으면 대장을 깨끗하게 해서 숙변을 제거한다.
질경이는 특히 여자에게 가장 좋은 나물이다.
수육은 여름철 우리 건강을 위해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오늘 모인 체험벙개를 위하여!!!
주리니님 쌍둥이 두 아이들이 얼마나 잘먹는지 이쁘다.
백초차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93-1
손전화 : 010 - 9109 - 5371
백초차님 블로그가기 : http://blog.daum.net/hmh6432
자연을 닮은 산야초차 꽃차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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