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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륜동단골맛집]새롭게 단장한 불로만치킨에서본 수제양갱선물

만년지기 우근 2012. 6. 25. 06:00

 

 

[서울명륜동단골맛집] 자운영님께서 만드신 수제양갱을 보면서

                                                                                                                               우근 김  정  희

 

블로그를 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자주 만나는 자운영님은 요리로 파워블로거이시다.

어느 봄날에는 TV녹화를 한다고 해서 양주까지 갔었다.

시간이 어느덧 많이도 흘러갔다.

자운영님께서 수제 양갱을 만들어서 선물로 준다고 한다.

양사장님과 셋이서 명륜동에 있는 불로만치킨으로 오라고 하고 나도 조회징님댁에서 늦은 출발을 했다.

동네분들은 내가 달라졌다고 여기저기서 난리들이 났다.

불로만 치킨집은 단골이라서 간판도 달라졌는데 사진도 없다.

오랫만에 인사치레를 하고 우리 테이블에 앉았다.

수제양갱을 먹어 보았다.

바로 이런 양갱을 어릴때 집에서 해주었다.

집에서 잔치가 있는날이면 양갱도 만들었다.

먹어본 입맛은 잊혀지지 않는다.

너무 귀한거라서 혼자 먹을 수 는 없다.

사장님께도 드리고 동네 아시는 분들께 하나씩 드리고 나니 아들에게 4개가 남았다.

나머지 2박스는 조회장님과 윤회장님께 드려야 한다.

양사장님것도 다 우리가 먹어 버렸다.

오랫만에 한식치킨을 시키고 생오징어를 시켰다.  

 

 

자운영님께서 손수 만든 양갱을 이렇게 이쁘게 포장해서 무려 5개를 가져왔다.

 

 

양갱이 너무나 멋진 작품이다.

 

 

양갱들이 빛나고 아름다워서 한개를 먹는데 아까웠다.

 

 

양갱을 만드는데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혈액투석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자운영님을 보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깨닫는다.

아끼고 놔둔다고 되는게 아니여서 맛있게 맛있게 먹었다.

  

 

한식치킨이 뭔줄도 모르고 시켰더니 이렇게 나온다.

 

 

숯불로 구워 양념을 해서 나오는게 바로 한식인가 보다.

 

 

데친 오징어를 먹어보니 맛이 있어서 우리 테이블에도 시켜보았다.

 

 

싱싱해서 맛이 끝내준다.

 

 

시원한 오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이 증폭된다.

 

 

우리들은 모여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웠다.

항상 웃음이 넘쳐나는 자운영님이 있어서 술자리는 더 빛이난다.

 

 

나도 이제는 사진을 좀 더 잘 담아 보고 싶어진다.

블로그를 하면서 점점 느껴지는게 바로 사진이니까?

 

 

자운영님 오늘 렌즈를 업그레이드 했다.

사진 전문가가 권해준 렌즈를 처음으로 작동해 본다.

요리블로거도 역시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가!

 

 

불로만 내부인테리어를 다시한지 몇달이 되었다.

사진 한장 한장을 담으면서 정말 아이처럼 좋아한다.

 

 

불로만 치킨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1가 명륜파출소 옆

전화 : 02 - 3673 - 3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