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북동맛집] 오랜전통 정주집에서 먹은 뚝배기와 삼계탕
우근 김 정 희
초복날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대구인데 늦어도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
몇달만의 만남인가 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은 내일 일을 모른다는게 맞다.
공부를 했던 시기가 바로 어제인거 같은데 뒤돌아보면 내가 무얼했는지 감감하다.
시간은 언제나 그먕 지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더 오늘이 중요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나도 지금은 그 중요성을 깨닫는다.
조용히 자신을 정리하고 있다.
인생의 주인공이 누구인데 무얼하고 있는거야.
때를 기다리는 여유만 마음에 가득해야 하는데 아니다.
사람은 역시 사람이다.
정주집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집이다.
정주집은 40년 전통입니다.
정주집 들어가는 입구이다.
정주집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
한옥 그대로가 있어서 아주 좋다.
보신탕의 유래에 대해서 자세히 써져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3시가 다 되었다.
뚝배기 하나와 삼계탕을 시켰다.
뚝배기는 고기 따로 굴물이 따로 나온다.
친구는 삼계탕을 먹었다.
삼계탕에 있는 닭다리 하나를 앞접시에 주었다.
초복날 삼계탕 닭다리가 몇개나 팔려 나갔을까?
뚝배기와 삼계탕이 나오기전 상차림이다.
오이가 두껍게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다.
뚝배기고기만 따로 나온다.
올 여름에 몇번째 먹는다.
삼계탕은 처음에 이렇게 나온다.
뽀얀 국물이 참 맛있게 보인다.
수육말고는 고기만 따로 나오니 못먹는 사람들은 국물만 먹어도 된다.
껍데기가 가장 맛있다.
고기에 처음처럼을 마시면서 그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었다.
40년전통 성북동 정주집은 아주 유명한집이라서 별도로 설명이 필요없다.
정주집 주차장완비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가 35-7
전화 : 02 - 764 - 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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